유럽연합

유럽연합(불가리아어: Европейският съюз, 체코어: Evropská unie, 덴마크어: Europæiske Union, 네덜란드어: Europese Unie, 영어: European Union, 에스토니아어: Euroopa Liit, 핀란드어: Euroopan unioni, 프랑스어: Union européenne, 독일어: Europäische Union, 그리스어: Ευρωπαϊκή Ένωση, 헝가리어: Európai Unió, 아일랜드어: An tAontas Eorpach, 이탈리아어: Unione europea, 라트비아어: Eiropas Savienība, 리투아니아어: Europos Sąjunga, 몰타어: Unjoni Ewropea, 폴란드어: Unia Europejska, 포르투갈어: União Europeia, 루마니아어: Uniunea Europeană, 슬로바키아어: Európska únia, 슬로베니아어: Evrópska uníja, 스페인어: Unión Europea, 스웨덴어: Europeiska unionen)은 유럽의 국가 공동체이다.

본부는 벨기에 브뤼셀에 있으며, 유럽 의회도 이곳에 있다. 유럽 중앙은행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대법원격인 유럽연합 법원은 룩셈부르크에 있다. 모체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에 프랑스의 제안에 따라 프랑스와 독일이 주축이 되어 베네룩스 국가들과 함께 설립한 유럽 철강 석탄 공동체로서, 현재는 유럽의 완전한 통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럽 통합의 일원으로 솅겐 조약을 통해 물자와 사람의 자유로운 이동을 보장하고, 유로 도입을 통해 자본의 자유로운 이동을 보장하고 있다. 하지만 동유럽 국가들은 고급 인재들이 근무 여건이 더 좋은 서유럽으로 이탈하고 있으며, 서유럽 국가들은 동유럽의 부랑자와 집시들이 모여들며 범죄율이 높아지는 등의 역기능도 늘어나고 있다.

이 문서 표제어의 언어들은 모두 유럽연합의 공용어이다. 유럽연합은 문화적 다양성을 존중하는 차원에서 최대한 많은 공용어를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있으나, 이 때문에 수많은 통역과 번역이 필요하며 지나치게 예산을 많이 소비하고 절차를 복잡하게 만들고 있다는 지적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