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담대학교 개교 제10주년 및 전서 개설 제8주년 - 내년에도 만나요~ 제발~
이제는 평창입니다

전서:소개

농담학회 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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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서농담학회에서 만들고 운영하는 위키 형식의 글 모음집입니다. 인터넷을 통해 공개되어 누구나 열람할 수 있습니다.

전서는 2008년 7월에 기존의 사전식 위키위키의 한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무언가를 만들기 위해 설립되었습니다. 사전적으로 정의한 것을 보려면 여기를 보세요.

전서는 조선 시대에 출판된 전집류의 서적과 실학자들의 저서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우리가 아는 모든 것을 모으고 정리하는 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허준동의보감은 당시의 의학 정보를 집대성하였고, 정약전현산어보는 남해안 일대의 어업과 해양생물을 면밀히 조사하여 낱낱이 기록하였습니다. 대작은 아닐지라도 연경처럼 여가 활동의 결과물로서 자신이 아는 모든 것을 정리한 책도 있습니다. 이 책들은 당대에만 유용하게 쓰인 것이 아니라, 현대에도 당대 지식활동의 거울로서 널리 읽히고 연구되는 것들입니다.

우리는 전서를 열면서, 비록 기라성같은 학자들이 심혈을 기울여 집필한 책보다는 못하지만, 우리가 아는 모든 것을 모으고 정리하면 언젠가는 도움이 되는 자료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전서에는

  1. 어떠한 내용이라도 실을 수 있습니다. 멀쩡한 열매는 내다 팔면 되고, 썩은 열매는 거름으로 쓰면 됩니다.
  2. 필자의 가치 판단을 무시하지 않습니다. 어느 누구도 절대적인 가치 판단의 기준을 세울 수 없습니다. NPOV는 바보 같은 짓입니다.
  3. 따라서, 정제된 의견도 담을 수 있습니다. 시의 적절한 코멘트는 독자가 현상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