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담대학교 개교 제10주년 및 전서 개설 제8주년 - 내년에도 만나요~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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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표첩

농담학회 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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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표첩(stamp booklet)은 6매에서 20매 정도의 우표를 묶어 휴대와 사용을 편리하게 한 우표이다.

우표첩은 전지에서 6매, 10매 단위의 블럭을 직접 잘라 바인딩하여 만들었다. 그러나 우표첩의 사용이 많아지자 2매로 연결된 코일 형태의 우표를 끊어서 우표첩을 만들거나, 전지 발행시 우표첩 이용을 염두에 두고 전지를 기계로 잘라서 바로 우표첩에 쓸 수 있도록 하는 경우도 있다. 자기접착식우표가 대중화되면서 우표첩 전체를 자기접착식으로 만들어 우표 부분의 인면 구성을 다채롭게 하고, 사용을 더욱 편리하게 한 우표첩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기념우표 발행시 기념우표와 초일봉투, 관련 자료 등을 모아 수첩 형태로 만든 기념우표첩이 함께 발행되기도 한다. 실제 사용을 염두에 둔 것은 아니지만, 흔히 줄여서 우표첩이라고 부르기 때문에 혼동의 여지가 있다.

한국에서는 우표 사용이 급격히 감소하여 더 이상 우표첩이 발행되지 않으며, 수집을 위한 기념우표첩만이 발매되고 있다. 구미 각국에서는 여전히 실제 사용을 염두에 둔 우표첩을 꾸준히 발행하고 있다. 특히 자기접착식우표가 보급되면서, 간편하게 사용하도록 우표첩을 제작할 때 우표첩을 통째로 스티커 인쇄하는 경우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