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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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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해도(영어: solubility, 한자: 溶解度)는 용매에 용질이 녹는 정도를 가리키는 수치이다. 고체 용질의 용해도 단위로는 [math]\rm{g}/100\rm{ml}[/math]가 널리 쓰인다.

고체액체의 용해도는 압력과 거의 관계가 없으며, 용매와 용질의 상호작용 여부에 따라 결정된다. 기체의 용해도는 압력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용해도는 온도에 따라 변하는데, 이를 도식화한 것이 용해도 곡선이다. 용해도 곡선을 통해 간단한 용질의 성질도 추측할 수 있다.

용해도 차이를 이용하면 혼합물에서 순물질을 분리해낼 수 있다. 이를테면 에 잘 녹는 소금과 물에 잘 녹지 않는 나프탈렌이 섞여있을 경우, 물에 소금을 녹이고 나프탈렌을 걸러내는 식으로 순물질을 얻을 수 있다. 또 온도에 따라 용해도가 급격히 변화하는 물질 A와 온도에 따른 용해도 차이가 거의 없는 물질 B가 섞인 혼합물을 가열 후 급속히 냉각하여 분리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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