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기우편
농담학회 전서
등기우편(registered mail, 登記郵便)은 통상우편물의 배달 과정을 기록할 필요가 있을때, 접수부터 도착까지의 과정을 모두 기록하는 우편제도이다.
통상우편물에 등기취급을 위한 수수료를 징수하며, 접수시 접수증과 등기번호를 교부한다. 또한 우송시 우체국 및 우편집중국의 도착과 출발 시각을 모두 기록한다. 도착시에는 수령인이 수령하였음을 확인하기 위해 집배원이 서명을 받는다. 배달 과정이 모두 기록되어 도착률이 높고, 도중에 우편물이 분실된 경우에는 보상을 요구할 수 있다. 또한 통상우편물과 달리 반송되었을 때 환부료를 받는다. 국내특급우편인 경우 지정한 기한(익일·익일오전·당일)내에 착신인에게 도착하는 것을 보장한다.
국제등기우편도 국내등기우편과 마찬가지로 통상우편요금에 수수료를 징수하며 반송시 환부료를 받는다. 또한 접수시 접수증을 발급하며, 우편물이 망실되었을 때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다. EMS도 발신자와 수취자 사항을 기록하는 등의 특수취급으로 보아 국제등기우편의 범주에 넣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