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대한항공(Korean Air, 大韓航空)은 대한민국 최대의 항공사이다. 1962년에 대한항공공사로 설립되어 1968년에 한진그룹에 불하되었다. 스카이팀의 창단회원. 허브는 인천국제공항과 김포국제공항. 상용 고객 우대 제도로 「SKYPASS」를 실시하고 있다. 2009년 현재 항공기 126기로 116개 공항에 취항하고 있다.
대한항공 소속 항공기에 대한 납치시도를 제외한 주요 사고는 다음과 같다. 90년대 중반부터 노후기를 교체하는 사업을 진행하여, 현재는 기종 노후화로 인한 사고는 벌어지지 않고 있다.
- 1976년 8월 2일, 대한항공 보잉 707 화물기 추락. 기체 전소 및 승무원 5명 전원 사망.
- 1978년 5월 20일, 샤를 드 골 공항에서 테드 스티븐슨 앵커리지 공항으로 향하던 대한항공 902편이 소련 상공에서 격추 후 강제착륙. 승객 2명 사망. 승무원 12명과 승객 97명은 송환. 기체는 송환되지 못함.
- 1980년 11월 19일, 김포 국제 공항으로 향하던 대한항공 015편이 테드 스티븐슨 앵커리지 공항에서 이륙에 실패. 승무원 6명, 승객 8명, 지상의 1명 사망.
- 1983년 9월 10일, 대한항공 007편이 소련 영공에 진입후 소련 공군기에 의해 격추. 기체는 오호츠크 해에 추락. 승무원 23명, 승객 246명 전원 사망.
- 1987년 11월 29일, 대한항공 858편이 아부다비 국제 공항을 출발하여 방콕 국제 공항으로 향하던 중 공해상에서 폭발 후 추락. 당시 안기부는 북한 공작원 김현희가 김정일의 사주를 받아 기내에 시한폭탄을 설치하였다고 발표하였다. 승무원 11명, 승객 104명 전원 사망.
- 1989년 7월 27일, 대한항공 803편이 트리폴리 국제 공항에 착륙 시도중 추락. 승무원 3명, 승객 72명, 지상의 4명 사망.
- 1997년 8월 6일, 대한항공 801편이 안토니오 비 원 팻 국제 공항에 접근중 추락. 승무원 14명, 승객 199명이 사망.
- 1999년 4월 15일, 대한항공 6316편이 상하이 홍차오 국제공항을 이륙한 후 추락. 승무원 3명 전원과 지상의 5명이 사망하고 37명이 부상.
- 1999년 12월 22일, 대한항공 8509편이 런던 스탠스테드 공항을 이륙한 후 추락. 승무원 4명 전원 사망.
경쟁사인 아시아나항공보다 많은 기재와 빵빵한 스케줄로 유럽·아프리카과 미주는 물론, 동남아시아와 일본 각지에 취항중이다. 한때 서울-로스앤젤레스-상파울루, 서울-나이로비, 서울-난디 노선도 가지고 있어 실제로 오대양 육대주에 모두 취항하는 항공사이던 시절도 있었다. 에어 프랑스·델타 항공과는 전면적인 공동운항을 실시한다.
2000년대의 대한항공 광고 캠페인은 많은 사람들에게 큰 인상을 남기고 있는데, 2000년대 초반의 「하늘 가득히 사랑을」 캠페인을 필두로, 상당히 장기간동안 진행되며 새로운 대한항공의 이미지를 확실하게 남긴 「Excellence in Flight」, 케이블 채널과 합동으로 제작한「미국, 어디까지 가봤니」와 최근 새롭게 시작한 「중원에서 답을 찾다」등은 수많은 인용과 패러디를 낳으며 성공한 광고로 인식되고 있다.
일찍이 1976년부터 항공우주 산업에 진출하여, UH-60과 KF-5E/E를 조립 생산했다. 최근에는 누적된 기술을 이용하여 민간 항공 시장에도 적극적으로 진출하여 각종 민항기 부품 생산도 활발히 하고 있다.
예전에 영문표기를 ICAO 코드와 같은 「KAL」로 하였기에 현재도 「칼」이라고 불리며, 인터넷에서는 「한진항공」이나 「우리의 날개」로 불리는 경우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