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부상열차

자기부상열차(한자: 磁氣浮上列車)는 자석의 서로 다른 극 사이에는 척력이 작용하는 것을 이용하여 철궤도 없이 주행하는 철도이다.

철궤도 방식에 비해 마찰이 없다는 장점이 있어 고속교통수단으로서의 활용 방안에 대한 연구가 상당 부분 진척되어있고, 일부는 상용화되었다. 상용화된 고속 자기부상열차 시스템으로는 독일 지멘스의 트란스라피드가 있다. JR 자기부상철도도 상용화 단계에 거의 근접했다. 대한민국에서는 신교통수단으로서의 자기부상열차 활용을 집중 연구하여, 93년 대전 엑스포에서 현대중공업이 제작한 자기부상열차가 운행하였고 한국기계연구원과 현대로템에서도 상용화를 목표로 연구하였다. 현재 대한민국 내에서 자기부상열차가 운행하는 곳으로는 대전의 시허선(대전 엑스포공원-국립중앙과학관)이 있으며, 건설중인 자기부상열차 노선은 인천국제공항-용유역이 2010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