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항공
농담학회 전서

일본항공 소속 보잉 767기
일본항공(Japan Airlines, 日本航空)은 일본 최대의 여객항공사이다. 1951년에 노스웨스트항공의 지원을 받아 리스기로 국내선 운항을 시작하였고, 1953년에 국영기업이 됨과 동시에 역시 노스웨스트에서 리스한 DC-3으로 도쿄-샌프란시스코간에 취항하였다. 원월드 회원사이며 전 자회사, 전 원월드 회원사 및 각별한 관계의 노스웨스트항공과 코드셰어편을 운항한다. 대한항공 초창기의 스폰서였던 관계로 한일 노선에서는 대한항공과 전면적인 공동운항 및 마일리지 교차 적립도 실시한다. 허브는 나리타 국제공항, 도쿄 국제공항, 간사이 국제공항, 추부 센트레아 국제공항.
주요 사고로는 「요도호 사건」으로 더 잘 알려진 일본항공 351편 납치사고, 일본 민간항공사상 최악의 참사인 일본항공 123편 추락사고가 있다.
2009년에 경영 상태가 급격히 악화되어 상당수 노선에 대한 감편 및 폐지, 항공기 매각 등이 단행되었다. 아메리칸 항공, 델타 항공 및 에어 프랑스가 각각 지원 의사를 밝혔고, 영국 항공과 콴타스도 컨소시엄 형태의 지원 의사를 밝혔다. 일본항공은 AMR 그룹의 자금 지원과 교세라 창업자 이나모리 카즈오의 경영 지원으로 되살아 났으나, 동 시기 배분된 하네다 국제선 슬롯을 전일본공수가 쓸어가는 바람에 예전만큼의 위세는 보이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