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철도 그룹
일본철도(Japan Railways, 日本鉄道(にほんてつどう)/ジェイアール 니혼테츠도/제이아루[*])는 일본국유철도의 자산을 승계한 철도 회사이다. 약칭으로 JR을 사용한다.
지주회사 결성 또는 교차출자 등을 통해 기업집단의 형태를 구성하고 있지는 않으나, 구 일본국철의 승계법인이라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통칭 ‘그룹’이라 한다.
민영화
일본철도공사는 별도의 지주회사 없이 섹터분할 방식으로 민영화되었다. 1987년 발족 초기에는 청산사업단이 JR 각사의 주식을 전량 보유하였다. 이후 경영상태가 양호한 혼슈 3개사와 큐슈는 기업공개를 통해 민영화되었고, 홋카이도·시코쿠와 JR 가모쓰는 청산사업단을 계승한 『독립행정법인 철도건설 및 운수시설 정비지원기구』에서 주식을 전량 보유하고 있다. 일본국철의 화물·전산·기술개발 부문은 지역별 각사의 출자를 통해 별도의 회사로 분사하였다. JR 버스는 별도의 회사로 분리하지 않고 JR의 지역 각사에서 운영하는 것으로 되었다.
운임과 요금
JR 여객 6개사의 운임 체계는 국철 시대의 운임 체계를 계승하여 같은 규정을 적용하고 있다. 여객이 실제 이동한 경로 및 이용한 열차를 기준으로 운임을 산정하며, 특정한 조건에 따라 운임을 할인하거나 가산하는 규칙을 적용한다. JR의 운임 제도가 타국의 여객철도와 구분되는 부분은 운임과 요금을 철저히 별산한다는 점과 도중하차가 폭넓게 인정된다는 점이다.
승차권면의 목적지에 닿기 전에 운임구역을 벗어나는 것은 열차와 좌석을 지정하여 한 장의 승차권을 발매하는 회사에서는 일반적으로 인정되지 않는 경우가 많으나, JR의 운임규정에서는 운임의 별산을 통해 도중하차를 폭넓게 인정하고 있다. 여객영업규칙에서 도중하차를 인정하지 않는 경우를 100 킬로미터 미만의 보통승차권, 대도시근교구간 내에서 이동하는 승차권, 회수권, 일부 할인 티켓, 특급권·그린권·급행권·라이너권·침대권·지정석권·승차정리권으로 정하고 그 밖의 승차권은 되돌아가지 않는 경우 도중하차를 인정하고 있다.
함께 보기
전신: 일본국철 (국철 버스) | 국철 민영화 | 청산사업단 | ||||||
JR 여객 각 사: | JR 홋카이도 | JR 히가시니혼 | JR 도카이 | JR 니시니혼 | JR 시코쿠 | JR 큐슈 |
JR 버스 각 사: | JR 홋카이도 버스 | JR 버스 도호쿠 | JR 도카이 버스 | 니시니혼 JR 버스 | JR 시코쿠 버스 | JR 큐슈 버스 |
JR 버스 간토 | 주코쿠 JR 버스 | |||||
기타: | JR 가모쓰 | JR 소렌 | JR 시스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