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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담학회 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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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먹을 때 후룩거리면 예의가 없어 보인다. 허나 후룩거리는 소리가 나지 않으면 적잖이 맛없어 보인다. 동양에서는 긴 면발이 장수를 상징한다 하여 잘라서 먹지 않는 것이 원칙이다. 사실 건면은 대부분 딱 한입거리만큼의 길이로 나오기 때문에 어른이 먹을 때에는 따로 가위질을 할 필요가 없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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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삶을 때 종류를 불문하고 백원 동전만큼 잡아서 넣으면 1인분, 오백원 동전만큼 잡아서 넣으면 사리 추가한 1인분이 된다. 신기하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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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5월 28일 (토) 02:50 판
국수 또는 면(麵)은 곡물의 반죽을 누르거나, 썰거나, 틀에 넣고 뽑아 일정한 길이를 가지게 한 식품을 일컫는다. 주로 밀, 메밀, 쌀을 주 재료로 한 국수가 많다.
한국에서는 주로 소면과 메밀면이 널리 사용되었고, 동아시아 전반적으로 밀과 쌀을 이용한 국수가 발달하였다. 이탈리아 요리에서 주식으로 쓰이는 것이 국수의 일종인 파스타임을 감안하면 국수가 동양의 전유물은 아닌 것이다.
먹을 때 후룩거리면 예의가 없어 보인다. 허나 후룩거리는 소리가 나지 않으면 적잖이 맛없어 보인다. 동양에서는 긴 면발이 장수를 상징한다 하여 잘라서 먹지 않는 것이 원칙이다. 사실 건면은 대부분 딱 한입거리만큼의 길이로 나오기 때문에 어른이 먹을 때에는 따로 가위질을 할 필요가 없다.
삶을 때 종류를 불문하고 백원 동전만큼 잡아서 넣으면 1인분, 오백원 동전만큼 잡아서 넣으면 사리 추가한 1인분이 된다. 신기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