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교통수단
농담학회 전서
나리타 국제공항의 피플무버
신교통수단(한자: 新交通手段) 또는 피플무버(영어: people mover)는 궤도계 교통수단과 유사한 형태를 띄며 저밀도 수송에 적합한 교통수단을 통칭한다.
모노레일, 고무차륜 경전철, 바이모달 트램 등이 이에 해당한다. 어떠한 종류를 선택하더라도 그 특성상 장거리 운용은 어려우며, 중단거리로 대도시 내부의 교통량 처리, 중소도시의 도시철도 대용, 혹은 공항 터미널간 이동수단으로 설치된다. 최근에는 관광용으로 설치하는 경우도 자주 보이고 있다.
모노레일은 T자의 유도레일에서 전기를 공급받으며 그 위를 주행하는 형태로 건설된다. 현수식 모노레일은 궤도에 차량이 매달려 주행한다. 고무차륜 경전철은 전용의 궤도(특별한 가이드 시스템을 갖추지 않으면 일반적으로 콘크리트 도상이 된다) 위를 고무바퀴가 달린 전용의 차량으로 주행한다. 고무차륜 경전철은 기존의 경전철 시스템의 특징을 그대로 이어받으며, 다만 주행차륜을 철차륜이 아닌 고무바퀴로 한 것이다. 바이모달 트램은 북한 도시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전차선을 통해 급전받으며 도로 위를 고무차륜으로 주행하는 전차와 비슷하다.
대한민국에는 인천국제공항 스타라인, 대구 3호선, 부산 4호선, BGLRT, 용인경전철, 의정부경전철이 운행중이다. 서울 동북부 교통대책의 일환으로 건설중인 우이경전철도 신교통수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