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
농담학회 전서
여당(與黨)이란 정당제 정치환경에서 정권을 차지한 정당으로, 여(與)는 같은 ‘같은 편’ 또는 ‘한패’라는 뜻이다.
의원내각제의 경우에는 선거를 통해 의회에서 다수 의석을 차지하는 정당이 대개 수상 또는 총리를 배출하므로 여당과 다수당이 동일하다. 그러나 대통령제의 경우 대통령(또는 기타 국가원수) 선거에서 선출된 대통령과 의회의 다수당이 반드시 일치하는 것은 아니므로, 이른바 ‘여소야대’와 같은 현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또한 의원내각제의 경우에도 정당의 숫자가 많은 경우 과반수를 차지하지 못한 정당간의 연합을 통하여 연립정부를 구성하기도 하므로 여당과 야당의 구분이 명확한 것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