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궤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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궤간(rail gauge, 軌間)은 철도의 부설시 각 철로 가닥 사이의 거리를 일컫는다.

가장 널리 쓰이며 국제철도연맹의 표준으로 자리잡은 것이 1435mm의 표준궤(standard guage, 標準軌)이며, 이 외에도 다양한 궤간 규격이 존재한다.

궤간이 표준궤보다 좁으면 협궤(narrow gauge, 狹軌)로 통칭한다. 수인선에서 사용되었으며 특수협궤로 불리는 762mm, 일본뉴질랜드의 표준궤간인 1067mm 등이 대표적인 협궤 궤간이다. 협궤는 적은 공사비로 빠른 시간 내에 궤도를 부설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나, 수송량이 제한되고 고속 운전이 어려운 등의 단점이 있다.

궤간이 표준궤보다 넓으면 광궤(wide gauge, 廣軌)로 통칭한다. 구 소련의 표준궤인 1524mm, 아일랜드브라질의 1600mm, 포르투갈에스파냐의 1668mm, 인도의 1676mm가 대표적인 광궤 궤간이다. 광궤는 연약지반 등에서의 부설이 용이하고 수송량이 크나, 타 노선과의 직결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서로 다른 궤간의 노선을 직통운전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이 고안되었다. 환승 및 환적, 가변궤간 대차, 대차 변경, 제3레일 부설 등이 그 예이다. 환승 및 환적은 시간이 오래 걸리고 번거로우나 별도의 시설이 필요치 않다. 가변궤간 대차는 궤간 변경 지점에서 대차가 움직여야 하므로 고도의 기술력을 요하나, 환승에 비하면 크게 번거롭지 않다. 대차 변경은 시간이 오래 걸리지만, 환승환적의 필요가 없어 가변궤간 대차보다 저렴한 대안으로 널리 사용된다. 제3의 레일을 부설하면 하나의 공간 안에 서로 다른 궤간의 열차가 운행할 수 있어 좋으나, 차량한계 등이 호환될 경우에만 사용이 가능하다.

직통운전 등이 불필요한 노면전차는 부설 지역의 사정에 따라 특이한 협궤 또는 광궤를 채택하는 경우도 있다. 펜실베이니아 전차 광궤(1588mm), 펜실베이니아 SEPTA가 사용하는 1581mm 광궤, 독일과 스위스에서 노면전차에 사용하는 미터 협궤(1000mm) 등이 그러하다. 이 중 일부는 사실상 해당 시스템의 표준으로 정착하여 다른 지역으로 이식된 것들도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