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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덕대왕신종"의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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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국보 제29호인 '''성덕대왕 신종'''(성덕大王神鐘)은 신라 중기에 제작된 종이다. 현재 대한민국에 남아있는 옛 종 가운데 그 크기가 가장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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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Bell of King Seongdeok.png|thumb|성덕대왕신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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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국보 제29호인 '''성덕대왕신종'''(聖德大王神鍾)은 신라 중기에 제작된 종이다. 현재 대한민국에 남아있는 옛 종 가운데 그 크기가 가장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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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경덕왕이 아버지 성덕왕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이 종을 주조하기 시작하였다. 종은 혜공왕 7년(서기 771년)에 완성되었다. 처음에는 봉덕사에 달아두었으나 봉덕사가 폐사된 후에는 영묘사로 옮겼고, 다시 경주 봉황대 파루에 매달아두었다. 이후 경주박물관으로 옮겨서 현재까지 보존하고 있다. 이 종을 에밀레종이라고도 부르는데, 종을 주조할 때 아이를 시주받아 넣어서 종소리가 에밀레로 들린다 하여 그렇게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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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Emile-bicheonsang.png|thumb|비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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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덕대왕신종은 신라 예술의 절정기때의 유물로, 화려한 문양과 섬세하게 새겨진 명문이 현재까지도 선명하게 남아있다. 특히 종 몸체의 비천상이 유명하다.
  
 
[[분류:대한민국의 국보]]
 
[[분류:대한민국의 국보]]

2008년 7월 9일 (수) 01:29 판

대한민국의 국보 제29호인 성덕대왕신종(聖德大王神鍾)은 신라 중기에 제작된 종이다. 현재 대한민국에 남아있는 옛 종 가운데 그 크기가 가장 크다.

신라 경덕왕이 아버지 성덕왕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이 종을 주조하기 시작하였다. 종은 혜공왕 7년(서기 771년)에 완성되었다. 처음에는 봉덕사에 달아두었으나 봉덕사가 폐사된 후에는 영묘사로 옮겼고, 다시 경주 봉황대 파루에 매달아두었다. 이후 경주박물관으로 옮겨서 현재까지 보존하고 있다. 이 종을 에밀레종이라고도 부르는데, 종을 주조할 때 아이를 시주받아 넣어서 종소리가 에밀레로 들린다 하여 그렇게 부른다.

성덕대왕신종은 신라 예술의 절정기때의 유물로, 화려한 문양과 섬세하게 새겨진 명문이 현재까지도 선명하게 남아있다. 특히 종 몸체의 비천상이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