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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2호선"의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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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2호선'''(서울地下鐵二號線)은 [[서울특별시]]가 소유하고 [[서울메트로]]가 운영하는 [[도시철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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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2호선'''(서울地下鐵二號線)은 [[서울특별시]]가 소유하고 [[서울메트로]]가 운영하는 [[도시철도]]이다.
  
 
순환선 연장 48.8km, 지선 연장 11.4km으로 세계에서 가장 긴 도시철도 순환선이다. 이용객 수도 일일 150만명 선, 혼잡률도 일부 구간(교대-강남)에서 200%를 넘는 등, 각종 수치로 이 노선과 비견할 만한 것으로는 전 세계적으로 [[히가시니혼 여객철도|JR 히가시니혼]]의 [[야마노테선]] 정도 뿐이다. 서울메트로의 캐쉬박스.
 
순환선 연장 48.8km, 지선 연장 11.4km으로 세계에서 가장 긴 도시철도 순환선이다. 이용객 수도 일일 150만명 선, 혼잡률도 일부 구간(교대-강남)에서 200%를 넘는 등, 각종 수치로 이 노선과 비견할 만한 것으로는 전 세계적으로 [[히가시니혼 여객철도|JR 히가시니혼]]의 [[야마노테선]] 정도 뿐이다. 서울메트로의 캐쉬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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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적으로 2호선의 시작점은 성수역이다. 역 번호는 시청역을 201번으로 하지만, 열차번호 변경·행선지 변경·차량 입출고 등이 주로 성수역에서 처리되고, 성수역이 2호선 본선 역 중 최초의 역이기도 하므로.
 
공식적으로 2호선의 시작점은 성수역이다. 역 번호는 시청역을 201번으로 하지만, 열차번호 변경·행선지 변경·차량 입출고 등이 주로 성수역에서 처리되고, 성수역이 2호선 본선 역 중 최초의 역이기도 하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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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메트로 직원이자 가수인 이호선이 부른 「지하철 2호선」이라는 노래도 있다. 당산철교 재공사 당시 종착역 안내방송 음악으로도 쓰인 적이 있는 곡이다.
  
 
[[분류:도시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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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서울특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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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3월 18일 (목) 14:05 판

서울 지하철 2호선(서울地下鐵二號線)은 서울특별시가 소유하고 서울메트로가 운영하는 도시철도이다.

순환선 연장 48.8km, 지선 연장 11.4km으로 세계에서 가장 긴 도시철도 순환선이다. 이용객 수도 일일 150만명 선, 혼잡률도 일부 구간(교대-강남)에서 200%를 넘는 등, 각종 수치로 이 노선과 비견할 만한 것으로는 전 세계적으로 JR 히가시니혼야마노테선 정도 뿐이다. 서울메트로의 캐쉬박스.

2호선의 계획사는 전설에 가깝다. 당시 서울시는 종로를 도심, 영동·잠실지구와 영등포를 부도심으로 삼는 3핵도시안의 도시계획을 확정하였다. 이에 도시철도의 연결 필요성이 대두되자 1972년 기술협력기구인 일본철도기술협의회와 확정한 노선을 파기하고, 1974년에 순환선인 2호선의 건설을 청와대에 보고하게 된다. 보고 20분 전, 당시 서울시장이었던 구자춘은 서울시 전도를 펼쳐놓고 을지로를 지나 잠실과 영동지구, 영등포를 지나 다시 을지로로 돌아오는 순환선 안을 즉석으로 그려냈다. 20분만에 대충 그려낸 노선 치고는 난공사 구간도 없고, 통과하는 지역이 이후 부도심 내지는 주요 거주지구로 성장해 2호선을 혼잡률 200%의 노선으로 만들어버린다. 일반적으로 도심에서 뻗어나가는 방사형 노선을 모두 건설한 뒤 순환선을 건설하는 각국의 예와 달리, 발상을 전환하여 순환선을 먼저 건설하고 방사형 노선을 여기에 갖다 붙여 성공한 예가 서울 2호선이다.

첫 공사는 1978년에 시작되었고, 순환선은 1984년에 완전 개통되었다. 이후 신정지선 연장이 1996년에 완료되어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된다.

공식적으로 2호선의 시작점은 성수역이다. 역 번호는 시청역을 201번으로 하지만, 열차번호 변경·행선지 변경·차량 입출고 등이 주로 성수역에서 처리되고, 성수역이 2호선 본선 역 중 최초의 역이기도 하므로.

서울메트로 직원이자 가수인 이호선이 부른 「지하철 2호선」이라는 노래도 있다. 당산철교 재공사 당시 종착역 안내방송 음악으로도 쓰인 적이 있는 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