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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lang|en|Visa Inc.}})는 [[신용카드]] 결제망을 운영하고 관련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미국]]의 기업이다.  
 
'''비자'''({{lang|en|Visa Inc.}})는 [[신용카드]] 결제망을 운영하고 관련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미국]]의 기업이다.  
  
비자는 1958년에 [[뱅크 오브 아메리카]]의 뱅크아메리카드({{lang|en|BankAmericard}})에 그 기원을 두고 있다. 뱅크아메리카드는 1960년대부터 외국의 다른 신용공여자들을 통해 발급되기 시작하였는데, 이를테면 [[영국]]의 [[바클레이 은행]]은 바클레이카드로, [[일본]]의 스미토모은행은 스미토모신용카드로 뱅크아메리카드의 라이선스 발급을 하였다. 한국에는 1978년에 [[한국외환은행|외환은행]]에서 비자카드의 발급을 개시하였다. 비자는 은행이 아닌 신용공여기관에게 라이선스를 잘 주지 않아서, 한국의 전업계 신용카드사들은 1990년대 중반까지 마스타카드 단독 발급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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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는 1958년에 [[뱅크 오브 아메리카]]의 뱅크아메리카드({{lang|en|BankAmericard}})에 그 기원을 두고 있다. 뱅크아메리카드는 1960년대부터 외국의 다른 신용공여자들을 통해 발급되기 시작하였는데, 이를테면 [[영국]]의 [[바클레이 은행]]은 바클레이카드로, [[일본]]의 스미토모은행은 스미토모신용카드로 뱅크아메리카드의 라이선스 발급을 하였다. 한국에는 1978년에 [[한국외환은행|외환은행]]에서 비자카드의 발급을 개시하였다. 비자는 은행이 아닌 신용공여기관에게 라이선스를 잘 주지 않아서, 한국의 전업계 신용카드사들은 1990년대 중반까지 [[마스타카드]] 단독 발급이 많았다.  
  
 
비자는 [[중국은련|유니온페이]]를 제외하고 전 세계 신용카드 거래의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중화권 외의 가맹점망이 부실한 유니온페이의 특성상 비자가 시장을 과점하고 있다. 이러한 시장적 지위를 이용하여 불공정 행위로 지배력을 강화하다가 법의 철퇴를 맞기도 하였다. 이를테면 가맹 은행에게 비자와 계약하면 [[아메리칸 엑스프레스|아멕스]]나 [[디스커버 파이낸셜 서비스|디스커버 카드]]를 취급하지 못하게 하다가 미국 법무부의 철퇴를 맞았다. 이후에는 과도하게 높은 취급 수수료를 부과하는 문제 등으로 가맹점들과 종종 마찰을 빚고 있다. 한국에서는 2006년 가을에 일방적으로 해외 결제시 부과하는 수수료를 10% 인상해서 카드사가 집단 대응에 나서고 있다.  
 
비자는 [[중국은련|유니온페이]]를 제외하고 전 세계 신용카드 거래의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중화권 외의 가맹점망이 부실한 유니온페이의 특성상 비자가 시장을 과점하고 있다. 이러한 시장적 지위를 이용하여 불공정 행위로 지배력을 강화하다가 법의 철퇴를 맞기도 하였다. 이를테면 가맹 은행에게 비자와 계약하면 [[아메리칸 엑스프레스|아멕스]]나 [[디스커버 파이낸셜 서비스|디스커버 카드]]를 취급하지 못하게 하다가 미국 법무부의 철퇴를 맞았다. 이후에는 과도하게 높은 취급 수수료를 부과하는 문제 등으로 가맹점들과 종종 마찰을 빚고 있다. 한국에서는 2006년 가을에 일방적으로 해외 결제시 부과하는 수수료를 10% 인상해서 카드사가 집단 대응에 나서고 있다.  
  
비자는 [[신용카드|비자카드]] 결제망인 비자넷({{lang|en|Visa Net}}), 인터링크({{lang|en|Interlink}}) [[직불카드|직불망]], 플러스({{lang|en|Plus}}) [[현금 자동 입출금기|ATM망]]을 운영한다. 인터링크 상품은 한국에서 발급받기 힘들다. 비자에서 직접 신용카드를 발급하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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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는 [[신용카드|비자카드]] 결제망인 [[비자 넷]]({{lang|en|Visa Net}}), [[인터링크 (금융망)|인터링크]]({{lang|en|Interlink}}) [[직불카드|직불망]], [[플러스 (금융망)|플러스]]({{lang|en|Plus}}) [[현금 자동 입출금기|ATM망]]을 운영한다. 인터링크 상품은 한국에서 발급받기 힘들다. 비자에서 직접 신용카드를 발급하지는 않는다.  
  
 
==함께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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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 다이렉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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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링크 (금융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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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스 (금융망)]]
  
 
[[분류:금융 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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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미국의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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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0월 31일 (화) 12:54 판

비자(Visa Inc.)는 신용카드 결제망을 운영하고 관련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미국의 기업이다.

비자는 1958년에 뱅크 오브 아메리카의 뱅크아메리카드(BankAmericard)에 그 기원을 두고 있다. 뱅크아메리카드는 1960년대부터 외국의 다른 신용공여자들을 통해 발급되기 시작하였는데, 이를테면 영국바클레이 은행은 바클레이카드로, 일본의 스미토모은행은 스미토모신용카드로 뱅크아메리카드의 라이선스 발급을 하였다. 한국에는 1978년에 외환은행에서 비자카드의 발급을 개시하였다. 비자는 은행이 아닌 신용공여기관에게 라이선스를 잘 주지 않아서, 한국의 전업계 신용카드사들은 1990년대 중반까지 마스타카드 단독 발급이 많았다.

비자는 유니온페이를 제외하고 전 세계 신용카드 거래의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중화권 외의 가맹점망이 부실한 유니온페이의 특성상 비자가 시장을 과점하고 있다. 이러한 시장적 지위를 이용하여 불공정 행위로 지배력을 강화하다가 법의 철퇴를 맞기도 하였다. 이를테면 가맹 은행에게 비자와 계약하면 아멕스디스커버 카드를 취급하지 못하게 하다가 미국 법무부의 철퇴를 맞았다. 이후에는 과도하게 높은 취급 수수료를 부과하는 문제 등으로 가맹점들과 종종 마찰을 빚고 있다. 한국에서는 2006년 가을에 일방적으로 해외 결제시 부과하는 수수료를 10% 인상해서 카드사가 집단 대응에 나서고 있다.

비자는 비자카드 결제망인 비자 넷(Visa Net), 인터링크(Interlink) 직불망, 플러스(Plus) ATM망을 운영한다. 인터링크 상품은 한국에서 발급받기 힘들다. 비자에서 직접 신용카드를 발급하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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