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내식"의 두 판 사이의 차이

2017년 12월 9일 (토) 12:52 판

기내식(airline meal)은 항공기 내에서 제공되는 식사이다.

기내식은 장거리를 운항하는 기내에서 승객의 식사로 샌드위치와 커피처럼 취급하기 쉬운 식품을 제공하던 것에서 시작되었다. 보통은 기내식이 무료로 제공되지만 어떤 항공사에서는 기내식을 사서 먹어야 한다.

보통 단거리일수로 기내식은 간단한 것을 제공하며 장거리 여행일수록 푸짐해진다. 국제선인 경우 비행시간이 7시간 이상이면 기내식을 2회 제공한다. 국내선에서는 기내식이 없는 것이 보통이지만 미국처럼 장거리 국내선이 있는 경우 기내식을 제공하기도 한다. 좌석 등급에 따라 기내식의 내용도 크게 달라진다. 보통 이코노미 클래스에는 일품요리나 간단한 식사가 제공된다. 음료는 식사에 곁들일 음료와 식후 입가심용 음료가 제공되는데, 장거리 비행에서는 별도로 간식과 음료를 놓는 바를 갤리에 마련해 주기도 한가. 비즈니스 클래스 이상으로는 전채요리와 디저트를 포함하는 코스요리와 다양한 음료가 제공된다.

각 항공사에서는 해당국의 식문화를 담은 기내식을 제공한다. 이를테면 국적항공사는 항상 비빔밥이나 죽을 제공하고 있다. 항공사들은 기내식의 고급화를 위해 호텔 주방장 등을 초빙하여 신메뉴를 개발하기도 한다.

승무원도 승객과 같은 기내식을 먹는다. 기장과 부기장은 언제나 서로 다른 메뉴의 식사를 선택한다.

기내식은 유난히 맛이 없는데, 이는 냄새가 많이 나지 않는 기내식의 특성과 기내의 건조한 환경에서 미각이 둔해지기 때문이다.

기내식은 면세품으로 취급되며 운항이 끝나고 남은 기내식은 모두 폐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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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키벤

바깥 고리

• airlinemeals.net : 항공사들의 기내식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