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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담학회 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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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8월 20일 (금) 01:13 판
지정공통승차권(지공승, 指定共通乘車券)은 대한민국 철도청 및 한국철도공사에서 사용하였던 철도 승차권이다.
CORTIS의 도입과 함께 90년대 중반까지 사용된 노란색의 국유철도 양식, 폭이 줄어들고 너비가 늘어난 초록색의 한국철도 양식, 한국철도 양식에 코레일 CI를 적용한 신 CI 양식으로 구분된다. 여기에 1993년 대전 엑스포 기념 승차권과 1998년 한국철도 100주년 기념 승차권, 철도청 신 CI 초기형 승차권을 더해볼 수 있다. 2004년 한국고속철도 개통과 함께 마그네틱 승차권이 도입된 이후에도 지방의 소규모 역을 중심으로 계속 사용되다가, 2006년부터 사용이 완전히 중지되었다. 지정공통승차권은 전산발매가 가능한 모든 열차를 대상으로 사용되었고, 입장권 및 좌석 미지정식 통일호와 비둘기호의 승차권은 에드몬슨식 승차권을 이용하였다.
지정공통승차권은 승객에게 교부하는 갑지와 역에서 보관하는 을지로 구성되어 있다. 갑지는 카본지로서 여기에 도트 매트릭스 프린터로 인쇄하며, 리본을 소진하는 등 특수한 경우에 한해 수기 발매도 실시하였다. 수집의 대상이 되는 것은 주로 지공승의 갑지이나, 고물상 등에서 흘러나온 을지 또는 구 양식의 갑을지 세트 등도 수집가 사이에 유통된 바 있다. 지정공통승차권은 감열지에 인쇄하는 방식이 아니기 때문에 승차권면의 내용이 쉽게 사라지지 않아 수집가들이 선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