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담대학교 개교 제10주년 및 전서 개설 제8주년 - 내년에도 만나요~ 제발~
이제는 평창입니다

아우토반

농담학회 전서
이동: 둘러보기, 검색

아우토반(독일어: die Autobahn)은 독일고속도로 시스템 명칭이다. 정식 명칭은 연방 고속도로(독일어: die Bundesautobahn)이다. 흔히 속도 제한이 없는 도로로 알려져 있다.

바이마르 공화국이 최초의 계획을 입안하여 건설을 시작하였으나, 자금난과 정치적 상황으로 인해 본격적인 건설은 제3제국의 등장과 함께 본격화되었다. 나치가 아우토반의 건설을 서두른 이유로는, 공공사업을 통한 취업상황 개선 뿐만 아니라 차후 수행할 전쟁에서 임시활주로로 사용하기 위함도 있었다. 2차대전 이후에는 주로 서독 지역에서 신규 노선의 건설이 이루어졌으며, 독일 통일 이후에는 동독 지역의 도로망 확충이 이루어졌다.

동일한 명칭을 독일어권 국가인 스위스오스트리아에서도 사용한다. 아우토반은 독일어로 “자동차(das Auto) 길(die Bahn)”이라는 뜻.

노선

모든 아우토반 노선에는 번호가 부여되어 있다. 1974년에 서독 지역에서 부여되기 시작하였으며 현재 동서축 도로는 짝수 번호가, 남북축 도로는 홀수 번호가 부여되었다. 같은 방향에서는 북쪽과 동쪽의 노선이 낮은 번호를 부여받는다.

특징

최고 속도 제한

최고 속도 제한이 없는 도로로 알려져 있으나, 독일 연방정부가 아우토반의 권장 속도를 130km/h로 정해 놓았으므로 속도 제한 표시가 없는 도로라 함이 옳을 것이다. 도시권의 아우토반은 100km/h, 80km/h의 속도 제한이 있는 경우가 많다. 별도의 속도 제한이 있는 구간에는 단속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으며, 주 경찰이 순찰도 실시한다. 또한 교통 체증이 심한 대도시 주변의 아우토반에서는 사실상 고속주행이 불가능한 경우도 많다.

과속 운행이 빈번한 자유로의 별명은 한국의 아우토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