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리역

파일:Korail Cheongnyangni 2006.png

청량리역 임시역사

한국철도공사 관할의 청량리역(한자: 淸凉里驛)은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전농동에 있으며, 서울의 동역(東驛)이다.

1911년 경원선의 개통과 개업하였으나 실제로 서울의 동역 기능을 수행한 것은 1939년에 중앙선이 개통된 이후부터이다. 앞서 1938년에는 검차고가 완공되었다. 이 검차고는 가운데에 전차대를 두고 반원형으로 세워져 이후 역의 확장과 함께 일부가 철거되기는 하였으나 당시의 일반적인 기관차고의 구성 및 형태가 보존되어 있어 2006년에 등록문화재 제269호로 지정되었다. 한국전쟁때 소실된 구 역사를 대신하여 신축한 단층의 철근콘크리트조 건물은 지난 2008년에 철거되었으며, 2010년에는 새로이 민자역사를 완공하였다. 지하철 청량리역과의 연계는 지하에 새로이 환승통로를 개설하여 실시하고 있다.

2015년 현재 청량리역에서는 경춘선·영동선·중앙선·태백선을 경유하는 여객열차를 취급하고 있으며 일부 동해남부선 경유 열차도 착발한다. 수도권 전철 경의중앙선·1호선 전동차도 이 역에 정차한다. 역은 경원선상에 있으나, 경원선을 경유하는 정기 여객열차는 취급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