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마장 터미널
농담학회 전서
동마장 터미널은 1972년 현 서울시 동대문구 용두동 33의 7번지에 있었던 시외버스터미널이다. 강원도 방면의 시외버스가 주로 이곳을 이용하였다.
이곳에 터미널이 개업하기 전에는 동대문(을지로6가), 신설동 등 서울 도심지의 터미널에서 시외버스가 손님을 받았다. 그러나 터미널이 너무 좁고 도심지의 차량 왕래가 많아 교통 체증을 일으키게 되어 서울시는 이들 도심지의 터미널을 변두리 수 개소로 통합 이전하게 되었다. 그 중 청량리·의정부·춘천·광주 방면으로 운행하는 시외버스 노선을 모아 기점을 옮기게 된 곳이 용두동의 동부공동주차장이다.[1] 1969년 6월 17일에 문을 열었으나 터미날 이용료 문제가 있어 실제 노선이 옮겨진 것은 6월 20일부터이다.
서울시가 확장함에 따라 1981년 그 기능을 현 동서울터미널과 상봉터미널로 이전하는 계획이 수립되었고,[2] 이후 85년 상봉터미널, 89년 동서울터미널이 완공되면서 문을 닫았다.[3] 1997년 동마장 터미널 자리에 동대문 보건소, 구의회, 구청을 통합한 건물을 지을 계획이 수립되었고,[4] 현재 동마장 터미널 위치에는 홈플러스 용두점과 동대문구청, 보건소, 구의회가 위치하고 있다.
출처
- ↑ 都心地의 市外버스 정류장 변두리로 옮겨, 경향신문, 1969년 8월 21일, 4면. 2017년 1월 2일 확인.
- ↑ 忘憂洞에 市外버스터미널 新設, 경향신문, 1981년 8월 8일.
- ↑ 서울 동마장 터미널 부지 용도 확정 MBC 뉴스
- ↑ 신청사 동마장터미널에 착공 경향신문, 1997년 1월 3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