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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에서 '''서울'''이라고 하면 보통 고유명사로서의 [[서울특별시]] 또는 [[수도권]]을 일컫는다. 하지만 일반명사가 원래의 쓰임이며, 이 때에는 어떤 국가의 수도를 가리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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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에서 '''서울'''이라고 하면 보통 고유명사로서의 [[서울특별시]] 또는 [[수도권]]을 일컫는다. 하지만 일반명사가 원래의 쓰임이며, 이 때에는 어떤 국가의 [[수도]](首都)를 가리킨다.  
  
현대에는 일반명사로 잘 쓰이지 않지만, 불과 90년대까지만 해도 일반명사로써의 쓰임이 상당하였다. 때문에 미군정기에 경성부의 명칭을 새로이 정함에 있어 그 속뜻이 ‘수도 도시’가 되는「서울시」로 확정되자, 국어학자 [[최현배]] 선생이 당시 대통령인 [[이승만]] 박사에게 명칭을 다시 정할 것을 요청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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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에는 일반명사로 잘 쓰이지 않지만, 불과 90년대까지만 해도 ‘미국의 서울은 워싱턴이다’ 등 일반명사로써의 쓰임이 상당하였다. 때문에 미군정기에 경성부의 명칭을 새로이 정함에 있어 그 속뜻이 ‘수도 도시’가 되는 「서울시」로 확정되자, 국어학자 [[최현배]] 선생이 당시 대통령인 [[이승만]] 박사에게 명칭을 다시 정할 것을 요청하기도 하였다.  
  
 
[[분류:한국어]]
 
[[분류:한국어]]

2016년 11월 11일 (금) 11:55 기준 최신판

한국어에서 서울이라고 하면 보통 고유명사로서의 서울특별시 또는 수도권을 일컫는다. 하지만 일반명사가 원래의 쓰임이며, 이 때에는 어떤 국가의 수도(首都)를 가리킨다.

현대에는 일반명사로 잘 쓰이지 않지만, 불과 90년대까지만 해도 ‘미국의 서울은 워싱턴이다’ 등 일반명사로써의 쓰임이 상당하였다. 때문에 미군정기에 경성부의 명칭을 새로이 정함에 있어 그 속뜻이 ‘수도 도시’가 되는 「서울시」로 확정되자, 국어학자 최현배 선생이 당시 대통령인 이승만 박사에게 명칭을 다시 정할 것을 요청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