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국도 제1호선
농담학회 전서
고속국도 제1호선인 경부고속국도(京釜高速國路)는 대한민국 부산광역시와 서울특별시 사이에 놓인 고속국도이다. 아시안 하이웨이 네트워크의 일부로, 전 구간이 AH1호선으로 지정되어있다.
경부고속도로는 당시 대통령인 박정희가 독일의 아우토반을 보고 돌아와 서울과 부산을 잇는 고속도로를 건설할 것을 지시하여 건설하기 시작했다고 알려져 있다. 1968년 2월 1일에 수원 나들목-한남대교 구간을 착공하여, 같은 해 12월 20일에 개통하였다. 이후 구간별 공사를 계속하여 1970년 7월 7일에 부산 나들목-한남대교 전 구간을 개통하였다. 개통 당시에는 전 구간 왕복 4차선 도로였다.
2004년 12월에는 양재 나들목-한남대교 구간의 관리를 서울특별시에서 맡게 되어 이 구간을 고속국도에서 제외하였다. 애칭 내지는 호칭이 없는 관계로, 교통방송 등에서는 여전히 동 구간을 경부고속국도로 칭한다.
경부고속국도는 대한민국 최장의 고속국도로, 부산항이나 울산항에서 선적되는 화물이 운송되는 주요한 경로이다. 또한 남동부의 산업단지에서 생산된 물품이 중부 지방의 물류기지나 소비처로 운송되는 경로이기도 하다. 경부선 철도 및 부산항과 더불어 대한민국의 교통에서 중요한 입지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