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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2월 17일 (금) 20:25 판

경성 경마장 (혹은 신설동 경마장)은 1928년 현 서울시 동대문구 신설동에 있었던 경마장이다.

대한민국에서 근대적인 의미의 경마대회가 처음으로 열린것은 1914년 용산 연병장이었다. 그 이후 을지로 6가의 훈련원 광장(현 동대문운동장), 동부이촌동의 한강백사장 등으로 옮겨가며 개최되건 것이 경성 경마장이 개장되면서부터 한곳에 정착하게 된다. 당시 경기도 고양군 숭인명 신설리 85번지 소재의 5만여평의 땅, 현 숭인동 동묘 동쪽에서부터 신설동 남쪽 청계천로에 이르는 지역에 건설되었다.[1][2] 이후 태평양 전쟁으로 인해 경주마가 징발당하고, 기수들이 징병, 징용되면서 경마 개최가 1944년 중단되게 된다.

당시 조선마사회는 해방후 한국인의 손으로 넘어가게 되었고, 미군정도 경마에 관심이있어 다시 몇년간 지난 상황을 되찾게 되었다. 해방 후 신설동 경마장에서는 백범 김구, 이승만박사와 프란체스카 여사, 조병옥 박사 등 국내 요인들이 모여 경마를 즐겼다고 한다.[3]한국전쟁이 발발한 날에도 일요일 경마가 진행중이었다고 한다.

한국전쟁이 마무리 된 후, 마사회가 신설동 경마장에 다시 찾자, 경마장은 미군에 징발되어 비행장으로 사용되고 있었다고 한다.[4] 실제로 1951년 주한 미공군 비행장으로 징발되어 한동안 비행장으로 사용되었다.[5][6] 이에 한국 마사회는 전 재산을 다 털어 1954년 뚝섬에서 경마장을 개장하게 되면서 신설동 경마장의 역사는 끝이 난다.

또보시오

현재 경성경마장 위치인 서울시 동대문구 신설동에는 한국마사회 동대문지점 한국마사회에 운영하는 KRA Plaza(스크린 경마)가 위치하고 있어 구 경성경마장의 맥을 잇고 있다 할수 있다.

출처

  1. 과천 경마장, 뚝섬 경마장까지의 과정 한국도시 60년의이야기 제2권, 손정목
  2. 서울시 동대문구 홈페이지 신설동의 유래 및 연혁
  3. '경마비화'...백범 김구, 주말마다 경마장 찾았다 2009년 8월 17일 스포츠조선
  4. 과천 경마장, 뚝섬 경마장까지의 과정 한국도시 60년의이야기 제2권, 손정목
  5. [1]
  6. 1950년대 서울시 지도, 1950년대 경기도 지도 두 지도에 race track이 표디쇠어 있으며 비행장 마크가 붙어있음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