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0월 5일 (목) 12:52 판
2000년 재계 순위 1위의 거대 재벌인 현대그룹은 총수 정주영의 2남 정몽구와 5남 정몽헌의 경영권 다툼으로 현대그룹·현대자동차그룹을 비롯해 수 개의 기업집단으로 쪼개지게 되었다. 이를 조선조 왕자의 난과 비슷하다고 하여 ‘왕자의 난’이라 부르게 되었다.
이미 2000년 당시에도 범 현대그룹이라고 하면 정주영의 현대그룹, 정인영의 한라그룹, 정순영의 성우그룹, 정세영의 현대산업개발, 정상영의 금강고려화학 등으로 갈라져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