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담대학교 개교 제10주년 및 전서 개설 제8주년 - 내년에도 만나요~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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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담학회 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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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茶)는 차나무의 어린 잎을 따서 가공해 우려낸 음료이다. 주로 차나무의 산지인 아시아에서 많이 소비되었으며, 이후 중국과 인도의 차가 영국으로 전래되면서 구주에서도 차를 마시게 되었다.

중국·일본이나 인도에 못지 않게 한국의 차 문화도 상당히 발달되었으나, 근래에는 영원한 라이벌인 커피에 많이 밀리고 있다.

종류

덖고 말린 상태로 발효를 하지 않은 녹차, 반쯤 발효된 우롱차·황차, 완전히 발효된 홍차·보이차로 분류한다.

찻잎을 따는 시기에 따라서도 분류한다. 찻잎은 부터 따기 시작한다. 특별히 곡우 전에 수확한 어린 잎으로 만든 차는 우전(雨前)이라고 부르며 귀하게 여긴다. 우전 이후에도 적당히 어린 잎으로 만들어 차의 모양이 참새 혀와 같다고 하여 세작(細雀)으로 부르는 차도 고급에 속한다. 이후에는 더 큰 잎으로 중작, 대작이 나오는데 별로 나쁜 차는 아니고 가격과 품질 모두 일상적으로 마시기 적당하다.

대용차

차나무의 잎으로 만들지는 않았지만 차를 우리듯이 물에 넣어 우려먹는 것을 보통 대용차라고 부른다. 대용차는 크게 두 종류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 곡류를 볶아 우리는 곡물차와 과일설탕 등에 절여 우리는 과일차로 나눌 수 있다. 대표적인 대용차로 보리차, 결명자차, 옥수수차, 유자차, 모과차 등이 널리 음용된다.

특별히 대용차 중에 한약재를 넣고 우려먹는 것을 한방차라고 부른다. 한약재 특유의 향과 맛이 인상적이다. 쌍화탕 같은 것이 이에 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