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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레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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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전자렌지로 잘못 쓰는 전자레인지(microwave oven)는 초단파 전자장을 만들어 분자를 강제로 진동시켜 내용물을 가열하는 조리도구이다.

실험적 근거는 영국의 레이더 기지에서 제공하였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레이더병들이 가지고 있던 초콜릿이 기기에서 발생한 초단파에 의해 가열되어 녹는 일이 발생하였고, 이를 토대로 전후인 1940년대 후반에 가정용 전자레인지가 시판되었다. 전자레인지에는 플라스틱, 유리 용기만을 사용하여야 한다. 금속 용기, 알루미늄 호일 등은 절대 넣어서는 안 된다. 컵라면은 전자레인지용으로 시판된 것만 조리할 수 있다. 금속 이물질이 전자레인지 안에 들어갈 경우, 전파가 난반사되어 화재 등을 유발할 수 있다.

화학 실험에서도 쓰인다. 처음에는 가정용 전자레인지를 그대로 이용하여 시료를 가열하였다. 하지만 시료의 크기가 일반적으로 수 센티미터정도로, 초단파를 시료에 제대로 쪼이지 못하고 오히려 전자레인지를 태워먹는 일이 발생하자 실험실용 전자레인지가 개발되었다.[1]

와이파이블루투스가 전자레인지의 진동수 대역을 이용한다. 무선랜 및 블루투스 주변기기 사용시 전자레인지에 의한 혼선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할 것.[2]

각주

  1. Christian, Analytical Chemistry 6th ed., Wiley, 2003. ISBN 9780471214724
  2. Potential sources of Wi-Fi and Bluetooth interference, Apple, 2016년 5월 13일. 2016년 6월 27일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