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메트로
정식 명칭이 메트로레일(Metrorail)인 워싱턴 메트로(영어: Washington Metro)는 컬럼비아 특별구의 도시철도이다.
1976년에 Red Line이, 연달아 Blue Line과 Orange Line이 개통되며 영업을 시작하였다. 현재 5개 노선 86개 역이 DC와 버지니아, 메릴랜드에 설치되어 있으며 워싱턴 덜러스 국제공항을 거치는 새 노선이 2013년 개업 예정으로 공사중이다. 모든 노선은 주요 통행 방향을 고려하여 방사형으로 뻗어나가며 도심에서 환승이 가능한 허브 앤 스포크 방식으로 짜여져 있다.
노선명 | 시점 | 종점 | 개통일 | 주요 경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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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 Line | Shady Grove | Glenmont | 1976 | Union Station Woodley Park-Zoo |
Blue Line | Francoina-Springfield | Largo Town Center | 1977 | Capitol South Smithsonian Arlington Cemetery Pentagon Washington National Airport |
Orange Line | Vienna-Fairfax/GMU | New Carrollton | 1978 | Smithsonian Capitol South |
Yellow Line | Huntington-Fort Totten | Mt Vernon Sq/7th St-Convention Center | 1983 | Pentagon Washington National Airport |
Green Line | Branch Ave | Greenbelt | 1991 | Waterfront |
Silver Line | Route 772 | Stadium-Armory | 2013 공사중 |
Washington Dulles International Airport Tysons West |
요금은 초승거리비례제를 적용하여 $1.65부터 $4.50까지 행선지별로 다르다. Farecard나 SmarTrip을 이용할 수 있으며 오전 9시 30분부터 영업 종료시간까지 무제한 승하차가 가능한 패스도 판매한다. 대부분의 자동판매기에서는 Farecard만 판매하며, SmarTrip은 전용 자판기나 역무실·주차관리소·인터넷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SmarTrip을 이용하면 버스로의 환승이 할인 또는 무료이다. SmarTrip 이외의 환승 방법은 2009년 이후로는 더 이상 사용할 수 없다.
워싱턴 메트로는 잦은 사상사고로 악명높다.
차량은 23미터, 6비차 2량이 한 세트로 구성되어 있다. 좌석은 장거리 통근에 적합한 크로스시트가 주를 이루고 있으나 혼잡시간에도 쾌적한 분위기를 유지한다. 운행시에는 2량 1조의 차량을 재조합하여 6량 또는 8량으로 조성한다. 로어, 브레다, 알스톰, CAF 등에서 제작 납품하였다. 도입한 지 오래 된 차량들을 대상으로 개조 작업도 진행되었다. 개조는 알스톰의 뉴욕 주 공장에서 실시하였다.
DC, 버지니아, 메릴랜드 주 정부로부터 각각 권한을 위임받은 워싱턴 메트로 철도경찰이 메트로 전구간 및 메트로버스 정류장 인근의 치안 유지를 담당한다. 일반 범죄는 물론, 차량 내 취식·소란행위 등에 대해서도 예외 없이 강력한 처벌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