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것으로 먹는 요리

먹을것을 날것 그대로 먹는 문화는 여러 문화권에서 공통적으로 보이는 식습관이다. 흔히 날것으로 먹는 것을 생식(生食)이라 부른다.

한국의 생식

신선한 재료를 구할 수만 있다면 날것으로 먹는 데 큰 거부감이 없다. 이를테면 신선한 해산물을 구할 수 있는 곳에서는 회를, 신선한 육고기가 많은 곳에서는 육회·육사시미를, 비상식량으로는 미숫가루 등 생식의 종류가 다양하다.

일본은 신선한 해산물을 구하기 쉬워 해산물을 날로 먹는 방법이 날로 발달했다. 특히 사시미와 스시가 일찍이 구미 각국에도 알려져 있었다.

중국은 인접한 한국과 일본의 생식 문화가 다양한데 비해, 따뜻한 음식이 아니면 경시하는 식문화가 있다. 따라서 날것으로 먹는 음식이 많이 발달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