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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축통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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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축통화(key currency)는 여러 국가의 암묵적 동의 하에 국제 거래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하는 통화이다. 기축통화라는 표현은 1960년대 미국 예일 대학의 로베르 트리핀이 처음으로 사용하였다.[1]

마치 기축통화란 어느어느 공신력 있는 기관에서 이리 쓰자고 정해 주는 것처럼 오해하기 쉬우나, 국제 거래에서 널리 쓰이게 된다면 기축통화라고 부를 수 있는 것이다. 이를테면 오타쿠의 기축통화는 일본 엔이 되는 것이다.

시대에 따라 기축통화가 종종 바뀌곤 하는데, 예전에는 · 등의 귀금속이나 지역의 패권을 장악한 국가의 통화를 사용하였다. 이후 제국주의 시대에는 각 제국 열강의 화폐가 기축통화로 사용되었다. 대표적으로 제국주의 초창기 스페인 탈러 은화가 있겠으며, 제2차 세계 대전 이후에는 미국 달러파운드 스털링 따위가 기축통화 구실을 하고 있다.
  1. 경제용어 상세설명, 한국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