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토 (삼성)

플라토(PLATEAU)는 삼성재단이 운영하는 미술관이다. 서울특별시 중구 태평로2가 삼성생명빌딩 1층에 있으며, 오귀스트 로댕의 청동 조각상을 상설 전시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플라토는 본래 삼성재단이 1994년에 구입한 오귀스트 로댕의 『지옥의 문』(Porte de l'Enfer)과 『칼레의 시민』(Les Bourgeois de Calais)을 상설 전시하기 위한 공간으로서 1999년 5월 14일에 「로댕갤러리」로 개관하였다. 『지옥의 문』은 8개중 7번째 에디션, 『칼레의 시민』은 12번중 12번째 에디션을 전시하고 종종 특별전도 개최하였다. 미술관은 2011년 5월에 「플라토」로 이름을 바꾸고 재개관하였으나, 2016년을 끝으로 운영을 중단한다. 수백억원대의 가치를 지닌 로댕의 두 작품이 어디에 옮겨질지에 대해서는 정해진 바 없으나, 삼성재단의 수장고에 짱박히거나 삼성그룹 계열사 로비로 옮겨지지 않겠느냐는 전망이 있다.

바깥 고리

• 플라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