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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애호가

농담학회 전서
야옹 (토론 | 기여)님의 2016년 3월 28일 (월) 23:56 판 (판 2개를 가져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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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애호가(鉄道ファン, railfan) 또는 철도 동호인철도와 기타 궤도교통에 깊은 관심을 가진 사람이다. 철도여행, 철도사진 촬영, 철도관련 물품 수집, 철도 모형 수집, 철도사 연구나 철도정책 연구 등을 포함한다. 미국, 일본, 독일 등에서는 철도 애호가를 겨냥한 잡지가 발행될 정도로 인구가 많으나, 대한민국 내에는 수 만명 정도로 추산된다.

대한민국 내의 철도 애호가들은 동호회 중심으로 교류하며, 그 범위는 대개 철도여행, 철도사진 촬영, 관련기관 답사, 물품 수집 등에 그치는 경우가 많다. 일본은 철도 애호가 인구가 상당하여 전국적인 동호회가 있고, 관련 기관에서 동호인을 위한 행사도 많이 개최하며, 잡지와 서적류도 활발하게 발행된다. 미국이나 독일에서는 동호인계에서 기금을 모아 증기 기관차 복원운동을 벌이는 등, 그 규모가 훨씬 크다.

대한민국과 일본의 철도 동호인계는 교류가 잦다. 정부 차원에서는 서울 지하철의 건설때 자문역으로 일본국철 관계자를 초빙해오거나, 신규 차량 도입을 일본과의 기술제휴를 통해 하는 등 그 역사가 오래되었다. 일본은 세계 최초의 고속철도부터 각종 도시철도, 경전철, 노면전차경편철도가 널리 영업중으로, 다양한 철도계 대중교통을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인기가 있다. 대한민국은 일본계의 통근형 전동차와 유럽계의 전기 기관차·고속열차, 북미계의 디젤 기관차를 한 자리에서 모두 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곳이기 때문이다. 지리적으로 가깝고 상호간 언어 습득이 용이한 점도 크게 기여했다.

일반적으로 이들은 철도계 외의 공공교통에도 큰 관심을 보이며, 철도-버스-민간항공으로의 관심사 이동 테크트리를 타기도 한다. 국내의 주요 철도 동호회로는 다음 철도동호회일본철도연구회, 네이버 바이트레인 (옛 하이텔 철도사랑동호회), 존메트로, 디시인사이드 철도 갤러리 등을 꼽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