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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사지 오층석탑

농담학회 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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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사지 오층석탑
대한민국의 보물

Jeongdosa pagoda.png

지정 번호 보물 제357호
소재지 대구광역시 수성구 황금동 국립대구박물관
제작 시기 고려
1963년 1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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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사지 오층석탑(淨兜寺址五層石塔)은 석조 오층이다. 본래 경상북도 칠곡군의 정도사지에 있던 탑이나, 반출되어 국립중앙박물관에 전시되었다. 국립대구박물관이 개관할 때 대구로 옮겨왔다.

기단부는 이층으로 되어있다. 기단부에는 무늬가 조각되어있다. 기단부 둘째 층에는 명문이 조각되어있다. 명문에는 이 탑의 이름과 ‘태평십이년’(고려 현종 22년, 1031년)의 연호가 쓰여있다. 5층 옥개석은 유실되었으나, 전체적으로 탑의 보존 상태가 양호하다.

탑에서 사리장치와 문서가 발견되었는데, 이들은 모두 국립대구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다. 특히 문서에는 탑의 내력이 이두투로 적혀있어, 발견된 문서가 언어 발달의 측면에서 귀중한 자료인 것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