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담대학교 개교 제10주년 및 전서 개설 제8주년 - 내년에도 만나요~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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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

농담학회 전서
야옹 (토론 | 기여)님의 2016년 11월 30일 (수) 14:13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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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 또는 (麵)은 부풀리지 않은 곡물의 반죽을 누르거나, 썰거나, 틀에 넣고 뽑아 일정한 길이와 모양을 가지게 한 식품을 일컫는다. 주로 밀, 메밀, 쌀을 주 재료로 한 국수가 많다.

한국에서는 주로 소면메밀면이 널리 사용되었고, 동아시아 전반적으로 을 이용한 국수가 발달하였다. 특히 쌀 반죽으로 면을 내고 갖은 고명과 함께 고기나 해물 육수를 부어 먹는 베트남 요리인 베트남 전쟁 이후 피난민으로 세계 각국에 정착한 베트남인들에 의해 동남아시아의 대표적인 국수 요리로 그 명성을 떨치고 있다. 그러나 국수가 아시아의 전유물이라고 보기는 힘들다. 이탈리아 요리에서 주식으로 쓰이는 것이 국수의 일종인 파스타임을 감안하면 국수가 동양의 전유물은 아닌 것이다.

먹을 때 후룩거리면 예의가 없어 보인다. 허나 후룩거리는 소리가 나지 않으면 적잖이 맛없어 보인다. 동양에서는 긴 면발이 장수를 상징한다 하여 잘라서 먹지 않는 것이 원칙이다. 사실 건면은 대부분 딱 한입거리만큼의 길이로 나오기 때문에 어른이 먹을 때에는 따로 가위질을 할 필요가 없다.

삶을 때 종류를 불문하고 백원 동전만큼 잡아서 넣으면 1인분, 오백원 동전만큼 잡아서 넣으면 사리 추가한 1인분이 된다. 신기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