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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평창입니다

SK하이닉스

농담학회 전서
야옹 (토론 | 기여)님의 2017년 10월 11일 (수) 23:24 판 (연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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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케이하이닉스주식회사대한민국종합 반도체 회사이다. 주로 메모리 반도체를 생산하고 있으며, DRAM과 NAND를 공급한다.

연혁

SK하이닉스는 공식적으로 현대전자의 후신임을 칭하고 있다. 1983년 경기도 이천군에서 창립하였으며, 선발주자인 삼성반도체통신을 열심히 뒤쫓아서 1996년쯤 되면 LG반도체와 함께 일본 업체의 턱밑까지 추격하게 된다. 그러나 국민의 정부가 대기업 빅딜 정책을 강하게 드라이브하면서 시범 타자로 반도체가 걸리는 바람에 현대전자가 LG반도체를 인수하게 되었다. 물론 LG반도체 인수로 포트폴리오는 다양해 졌지만 결국 이 빅딜은 불행의 씨앗이 되었다. 반도체 불황이 찾아오자 현대전자는 7조 8천억의 빚을 지고 2001년에 현대그룹에서 등떠밀려 나오게 된다.[1] 분사의 전설이 시작된 것도 이 즈음으로, 1998년 스태츠칩팩을 시작으로 현대오토넷, 현대큐리텔, 이미지퀘스트, 하이디스, 매그나칩 등 메모리 반도체가 아닌 사업부는 죄다 분사해서 내보내게 된다. 오죽하면 이 때 현대 이름 달고 분사되어 나간 회사들 때문에 “현대” 상표권 분쟁이 있었을 정도. 대규모 시설 투자가 선행되어야 하는 반도체 산업이 채권단 관리 하에서 제대로 굴러갈 리도 만무. 채권단 관리 하에서 신규 공장 신축이 어렵게 되자 200 mm 팹을 뜯어내고 리모델링해서 300 mm 생산을 시작한 것은 전설이 아니라 레전드가 되었다. 이후에도 2012년에 SK텔레콤이 인수하기 전까지 경쟁사 대비 장비 신규 투자가 늦어서 구형 장비로 새 테크를 쫒아가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1. 실패한 정부빅딜 LG반도체 합병한 현대전자, 중앙일보, 2002년 2월 23일. 2017년 10월 11일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