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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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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카드는 고객이 자동화 기기를 통해 당좌예금·보통예금 또는 예탁금을 거래할 수 있도록 금융 기관이 발급하는 카드이다. 증권사에서 발급하는 것은 따로 「증권카드」라 부르기도 한다.

종류

마그네틱 현금카드

일반적으로 많이 볼 수 있는 마그네틱 띠가 달린 현금카드로서, 처음 국내에 도입된 JIS 타입과 이후 국제 표준형으로 변경된 ISO 타입 두 종류를 볼 수 있다. JIS 타입인 경우, 카드 전면 상단에 2트랙 마그네틱 띠가 있다. ISO 타입인 경우, 다른 국가의 마그네틱 카드와 달리 카드 후면 상단에 3트랙 마그네틱 띠가 있다. ISO 타입의 현금카드는 1트랙과 2트랙의 수록 정보가 이미 국제 표준으로 정해져 있어서, 현금카드 정보는 무조건 3트랙에 수록된다.

마그네틱 카드는 자성의 강도에 따라 일반 카드와 고항자력 카드로 나뉜다. 고항자력 카드는 약한 자기장에 노출되어도 정보가 쉽게 지워지지 않는 특성이 있어, 마그네틱 카드를 발급하는 금융 기관이 애용한다. 이전에는 마그네틱 선이 지워지는 경우가 왕왕 있어서, 일부 은행은 자동화 기기에서 마그네틱 재기록을 할 수 있도록 개방하기도 하였다.

마그네틱 현금카드는 일반적으로 1개 계좌만 수록할 수 있다. 그러나, 환은·주은·조흥·씨티·평화 등 일부 은행은 은행 전산에 가상의 현금카드를 만드는 방식으로 대표 계좌를 포함하여 최대 5개 계좌를 수록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실시하기도 하였다.

대한민국 금융감독원은 복제 사고가 빈발하는 마그네틱 현금카드에 대하여 2014년 2월부터 자동화 기기에서의 사용을 중단하였다.[1]

IC 현금카드

한국씨티은행 현금카드

금융IC카드 도입이 시작되면서, MS 현금카드는 IC 칩에 현금카드 트랙을 수록하는 IC 현금카드로 대체되었다. IC카드 표준은 1996년 2월에 금융결제원 주도로 처음 제정되었다. 금융결제원의 표준안에는 물리적인 카드 1매당 현금카드 계좌가 최대 5개까지 수록된다. 신한은행 등 일부 은행은 마그네틱 현금카드와 마찬가지로 은행 전산을 통해 최대 20개 계좌를 한 장의 카드로 거래할 수 있게 하였다.

IC 현금카드와 전자통장 트랙은 별도로 관리된다.

금융 당국이 MS 현금카드의 사용을 제한함에 따라, 국내용 현금카드는 대부분 IC 전용으로 바뀌었다.

국제현금카드

국제 직불망에 연결하여 외국에서도 계좌 거래를 할 수 있는 국제현금카드도 발급된다. 국내외를 막론하고 마스타카드의 국제 직불·현금망인 마에스트로-씨러스 브랜드가 선호된다. 외에 국내 은행을 통하여 비자카드의 인터링크·플러스, 유니온페이, DFS의 펄스 망을 사용하는 카드도 발급받을 수 있다. 내국인의 방문이 잦은 국가에서는 금융결제원익스케이 겸용 현금카드도 이용할 수 있다.

현금IC카드 결제서비스

직불형 지급수단의 사용을 장려하고, 마그네틱 전용으로만 발급되어 보안에 취약한 직불카드를 대체하기 위해 금융결제원 금융 공동망을 이용하여 현금IC카드를 이용한 직불결제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편의점, 백화점, 할인점 등 대형 프랜차이즈 가맹점 등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일부 소규모 상점도 IC 대응 과정에서 현금IC카드 직불결제 가맹점으로 가입된 경우가 있다. 현금카드에 여러 계좌를 수록한 경우 자동화 기기와 마찬가지로 PIN을 입력해야 계좌 목록이 나타나고 결제를 진행할 수 있다. 일부 예외를 제외하면, 현금IC카드 직불결제로 이용한 금액의 0.5%를 결제와 동시에 출금 계좌로 캐시백한다.

각주

  1. IC칩이 없는 현금카드, 2월부터 사용이 전면중단됩니다., 금융감독원, 2014년 1월 7일. 2016년 8월 3일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