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머니

티머니는 한국스마트카드에서 발행·관리하는 교통카드이다. 서울특별시, 대전광역시와 세종특별자치시, 제주특별자치도, 경상북도 안동시에서 주로 쓰이며 다른 지역에서도 호환 사용된다.

티머니는 2004년 서울특별시 버스 개편때 신교통카드로 처음 등장하였다. 당시 널리 사용되던 서울시버스조합의 서울교통카드와 유사한 시스템으로, 각종 부가기능 없이 오직 대중교통 운임 결제만 지원하는 일반형 티머니가 먼저 출시되었다. 이후 2005년 고급형 티머니(후일 스마트 티머니로 명칭이 바뀜)가 출시되면서 소매점 결제 서비스, 교통마일리지 서비스 등을 개시하였다. 일반형 티머니는 2007년 단종되었으며, 단종 전에는 인천 지하철 역에서 입수할 수 있었다. 스마트 티머니는 2014년 국토해양부의 전국호환 교통카드 사업인 「원카드 올패스」 사양으로 재차 변경되어 발매중이다.

티머니의 관리주체인 한국스마트카드가 2007년 3월 비자캐시코리아를 인수함에 따라 대전에서 사용하던 한꿈이카드가 2011년 2월부터 티머니 사양의 신한꿈이카드로 변경되었으며, 스마트 티머니 호환 및 원카드 올패스 호환 신한꿈이카드를 판매하고 있다. 2014년 9월에는 서울시버스조합의 유패스를, 동년 11월에는 센스패스의 탑티머니 사업을 양도받아 스마트 티머니로의 교체 발급을 진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