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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

농담학회 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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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鍾路)는 서울특별시 종로구 세종로 네거리에서 신설동역 오거리까지의 길 및 그 일대의 법정동 종로 1·2·3·4·5·6가, 행정동 종로1·2·3·4가동과 종로 5·6가동을 일컫는다. 가로(街路)로서의 종로는 국도 제6호선의 일부이다.

조선의 한양 천도와 함께 구성된 계획가도 중 하나로, 조선시대에는 육의전이 자리하는 등 상업의 중심지였다. 본디 따로이 이름을 정하지 않고, 세간에서는 운종가(雲從街)라 불렀다. 종로의 이름은 종로1가에 보신각이 있는 데 유래한다 전해진다. 종로는 일제 강점기를 거쳐 현재까지도 서울의 도심 노릇을 하고 있다.

종로의 재개발 계획은 1960년대에 수립되었으나 토지 구획이 복잡하며 1970년대에는 영동개발 등이 선행된 관계로 계속 미루어지다가 2000년대 들어서 본격적인 재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종로의 재개발로 인해 피맛골이 사라짐을 우려하는 의견이 대두되자, 서울특별시에서는 피맛골 보존계획을 내어놓았으나 많은 이들이 그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였다. 재개발이 진행된 종로1가의 경우, 오피스 빌딩 1층에 보행자 통로를 내고 소매점이 입점하는 방식으로 피맛골의 형태를 살려 두었다.

종로의 주요 명소로는 1가의 보신각, 3가의 낙원·세운상가와 종묘, 6가의 동대문시장 등이 있다. 종로를 따라 지하로는 지하철 1호선이 운행중이다.

세종로 네거리에서 남북으로 세종대로, 서쪽으로 새문안로와 접속한다. 신설동역 오거리에서 보문로·난계로·천호대로·왕산로와 접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