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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영화제==
 
==한국의 영화제==
한국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된 영화제를 꼽자면 [[1997년]]에 시작된 [[부산국제영화제]]를 꼽을 수 있다. 모든 영화인들의 우려를 불식시키며 1회부터 대성황을 이루게 되었고, 뒤이어 많은 도시에서 비슷한 영화제를 런칭했으나 몇몇 장르 영화제를 제외하면 대부분이 쫄딱 망하게 되었다. 이후 수많은 영화제 중에 그나마 명성을 얻고 규모를 키운 곳은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로, 수도권과 가깝고 여름 휴가철에 열리며 ‘판타스틱 영화’의 상영을 표방하여 자리를 잡았다는 특징이 있다. 이후 독립영화 중심으로 [[2000년]]에 시작된 [[전주국제영화제]]까지 셋을 한국 3대 영화제로 칭하게 되었고, 여기에 말석 하나를 끼워 ‘4대’를 운운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그래도 오래 된 [[광주국제영화제]] 같은 곳들이 말석에 끼다가 홀랑 망하게 되었고, 비교적 늦은 [[2004년]]에 시작한 [[제천국제영화제]]가 4대 운운할 때 거론되게 되었다. 얄궃게도 요즘 4대 영화제라고 하는 곳들은 [[부산국제영화제|하나는 2학기 중간고사]]이요 하나는 [[전주국제영화제|1학기 중간고사]]인데 나머지 둘은 장마철 끄트머리에 걸려 있어서 학생 신분으로 영화 보러 다니기가 참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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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된 영화제를 꼽자면 [[1997년]]에 시작된 [[부산국제영화제]]를 꼽을 수 있다. 모든 영화인들의 우려를 불식시키며 1회부터 대성황을 이루게 되었고, 뒤이어 많은 도시에서 비슷한 영화제를 런칭했으나 몇몇 장르 영화제를 제외하면 대부분이 쫄딱 망하게 되었다. 이후 수많은 영화제 중에 그나마 명성을 얻고 규모를 키운 곳은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로, 수도권과 가깝고 여름 휴가철에 열리며 ‘판타스틱 영화’의 상영을 표방하여 자리를 잡았다는 특징이 있다. 이후 독립영화 중심으로 [[2000년]]에 시작된 [[전주국제영화제]]까지 셋을 한국 3대 영화제로 칭하게 되었고, 여기에 말석 하나를 끼워 ‘4대’를 운운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그래도 오래 된 [[광주국제영화제]] 같은 곳들이 말석에 끼다가 홀랑 망하게 되었고, 비교적 늦은 [[2004년]]에 시작한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4대 운운할 때 거론되게 되었다. 얄궃게도 요즘 4대 영화제라고 하는 곳들은 [[부산국제영화제|하나는 2학기 중간고사]]이요 하나는 [[전주국제영화제|1학기 중간고사]]인데 나머지 둘은 장마철 끄트머리에 걸려 있어서 학생 신분으로 영화 보러 다니기가 참 힘들다.  
  
이 외에 다큐멘터리 중심의 [[EBS 국제다큐영화제]]나 [[DMZ 국제다큐영화제]], 단편영화 중심의 [[미장센단편영화제]], 여성영화 중심의 [[서울국제여성영화제]] 같은 곳들이 꾸준히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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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 다큐멘터리 중심의 [[EBS 국제다큐영화제]]나 [[DMZ 국제다큐영화제]], 단편영화 중심의 [[미장센단편영화제]], 여성영화 중심의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산악영화 중심의 [[울주국제산악영화제]] 같은 곳들이 꾸준히 개최되고 있다.  
  
 
==함께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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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2월 25일 (토) 16:43 기준 최신판

영화제(映畵祭)는 여러 가지 영화를 모아두고 대중에 상영하는 문화 행사이다. 1932년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개최된 베니스 국제 영화제를 시초로 보고 있다.

영화제는 그 성격에 따라 경쟁 영화제와 비경쟁 영화제로 나뉜다. 경쟁 영화제란, 영화제에 출품된 작품을 심사하여 순위를 매기고 시상하는 영화제이다. 비경쟁 영화제는 단지 영화를 선별하여 상영만 하는 영화제이다. 대부분의 영화제는 비경쟁 영화제에 일부 경쟁 부문을 만들어 놓은 부분경쟁 영화제로 개최된다.

특정 장르의 영화만을 상영하는 영화제도 있다. 이를테면 애니메이션만 상영하는 애니메이션 영화제라던지, 다큐멘터리 영화만 상영하는 다큐멘터리 영화제라던지 하는 것들이다. 한국의 영화제는 많은 수가 이러한 장르 영화제로 개최되고 있다.

세계적으로 명성이 드높은 영화제를 보통 3대네 4대네 해서 묶어 부르는데, 그 존함을 이르자면 첫째가 베네치아 국제 영화제요 둘째가 칸 영화제요 셋째가 베를린 영화제라.

한국의 영화제

한국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된 영화제를 꼽자면 1997년에 시작된 부산국제영화제를 꼽을 수 있다. 모든 영화인들의 우려를 불식시키며 1회부터 대성황을 이루게 되었고, 뒤이어 많은 도시에서 비슷한 영화제를 런칭했으나 몇몇 장르 영화제를 제외하면 대부분이 쫄딱 망하게 되었다. 이후 수많은 영화제 중에 그나마 명성을 얻고 규모를 키운 곳은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로, 수도권과 가깝고 여름 휴가철에 열리며 ‘판타스틱 영화’의 상영을 표방하여 자리를 잡았다는 특징이 있다. 이후 독립영화 중심으로 2000년에 시작된 전주국제영화제까지 셋을 한국 3대 영화제로 칭하게 되었고, 여기에 말석 하나를 끼워 ‘4대’를 운운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그래도 오래 된 광주국제영화제 같은 곳들이 말석에 끼다가 홀랑 망하게 되었고, 비교적 늦은 2004년에 시작한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4대 운운할 때 거론되게 되었다. 얄궃게도 요즘 4대 영화제라고 하는 곳들은 하나는 2학기 중간고사이요 하나는 1학기 중간고사인데 나머지 둘은 장마철 끄트머리에 걸려 있어서 학생 신분으로 영화 보러 다니기가 참 힘들다.

이 외에 다큐멘터리 중심의 EBS 국제다큐영화제DMZ 국제다큐영화제, 단편영화 중심의 미장센단편영화제, 여성영화 중심의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산악영화 중심의 울주국제산악영화제 같은 곳들이 꾸준히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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