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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스웨스트항공

농담학회 전서
야옹 (토론 | 기여)님의 2016년 3월 28일 (월) 23:50 판 (판 12개를 가져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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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스웨스트항공(Southwest Airlines LUV Listed NYSE )은 미국저가 항공사이다. IATA 코드는 WN, ICAO 코드는 SWA, 콜사인은 Southwest. 미국 국내선 및 근거리 국제선만 운항하며 정기 여객 운송량으로는 세계 1위, 수입으로는 미국내 6위, 여객기 보유량으로는 세계 3위를 기록하고 있다. 상용 고객 우대 제도는 Rapid Award. 537기의 전 여객기가 보잉 737 계열로, 본 기종 단일 보유량으로는 세계 최대이다. 본사는 텍사스 주 달라스의 달라스 러브 필드에 있다.

사우스웨스트항공이 비용 절감을 위해 사용했던 플라스틱 보딩패스

1971년에 달라스 러브 필드에서 개업. 달라스를 중심으로 휴스턴, 샌 안토니오 등지로의 항공편을 주로 운항했다. 달라스 포트워스 국제공항이 개항한 이후 러브 필드에서의 장거리 항공편 운항이 막히자, 가까운 휴스턴·잭슨·알바쿼키 등에 미니 허브를 꾸려 이 곳에서 승객들을 환승시키는 전략으로 이 제한을 교묘하게 피해갔다. 사우스웨스트항공은 이후에도 이처럼 항공 관련 법을 교묘하게 우회하며 지속적으로 성장하게 된다.

1970년대를 기점으로 항공사의 행선지 관리의 표준이 되다시피 한 허브 앤 스포크 방식 대신, 미국 전역에 다수의 거점공항을 두고 점 대 점 방식으로 운항한다. 거점공항으로는 라스 베가스 맥카렌 국제공항, 시카고 미드웨이 국제공항, 피닉스 스카이하버 국제공항, 볼티모어 워싱턴 국제공항, 휴스턴 윌리엄 P. 하비 국제공항, 달라스 러브 필드, 덴버 국제공항, 오클랜드 국제공항, 로스 엔젤레스 국제공항올랜도 국제공항이 있으며, 이 공항들에서 많은 수의 사우스웨스트 항공편이 출발 및 도착한다.

사우스웨스트항공은 저가 항공사의 모범 사례라 불릴 만하다. 기종 단일화, 이용료가 싼 공항에 취항, 단일 클래스, 기내 서비스 최소화, 퀵턴 등의 저가 전략은 모두 사우스웨스트가 개발한 것이다. 사우스웨스트가 낮은 요금으로 미국내 주요 노선의 점유율을 높이자, 델타항공, 아메리칸항공, 컨티넨탈항공 등 선발주자들도 사우스웨스트 수준 또는 그보다 낮은 국내선 운임을 책정하기 시작했다. 이를 두고 「사우스웨스트 효과」라 부른다.

회사 특유의 자유분방한 분위기도 하나의 특징으로, 농담을 못 하면 사우스웨스트에 입사할 수 없다는 농담까지 만들어졌다.

인터넷에서는 회사명을 음차하여 「남서항공」으로 부르는 경우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