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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차르트 세레나데 제13번"의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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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5개의 악장으로 되어 있었으나 전하는 것은 4개의 악장 뿐이며, 연주 시간은 약 18분이다. 현악 사중주와 베이스를 위한 곡으로, 편성은 현악 사중주([[바이올린]], [[비올라]], [[첼로]])가 필수적이며 [[더블베이스]]를 추가한다. 그러나 워낙 유명한 곡이기 때문에 편성을 확대하여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경우가 더 많다. 이 때에는 음량이 과도하여 실내악 본래의 맛을 해치는 것 같다.  
 
총 5개의 악장으로 되어 있었으나 전하는 것은 4개의 악장 뿐이며, 연주 시간은 약 18분이다. 현악 사중주와 베이스를 위한 곡으로, 편성은 현악 사중주([[바이올린]], [[비올라]], [[첼로]])가 필수적이며 [[더블베이스]]를 추가한다. 그러나 워낙 유명한 곡이기 때문에 편성을 확대하여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경우가 더 많다. 이 때에는 음량이 과도하여 실내악 본래의 맛을 해치는 것 같다.  
  
이 곡은 모차르트가 한창 [[돈 지오반니]]집필하던 무렵에 쓰여졌는데, 그 악보가 모차르트 사후에 유품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다른 작품들과 묶여 출판되었으며 초연일이나 초연자에 대한 정보가 전무하다. 모차르트의 세레나데는 대체로 위촉 작품들이었기 때문에 이 곡 또한 누군가의 위촉으로 쓰여져 개인적으로 초연되었을 것이라 추측만 가능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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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곡은 모차르트가 한창 [[돈 지오반니|돈 죠반니]]』를 집필하던 무렵에 쓰여졌는데, 그 악보가 모차르트 사후에 유품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다른 작품들과 묶여 출판되었으며 초연일이나 초연자에 대한 정보가 전무하다. 모차르트의 세레나데는 대체로 위촉 작품들이었기 때문에 이 곡 또한 누군가의 위촉으로 쓰여져 개인적으로 초연되었을 것이라 추측만 가능할 뿐이다.  
  
 
==구성==
 
==구성==

2023년 2월 25일 (토) 15:51 기준 최신판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현악 세레나데 G장조 제13번 KV 525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무지크”(「Eine kleine Nachtmusik」)은 1787년에 작곡된 실내악곡이다. 총 열세곡의 모차르트 세레나데 중 마지막 작품이다. 독일어 부제는 번역하면 세레나데라는 뜻이나, 흔히 한역(漢譯)하여 “소야곡”(小夜曲)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총 5개의 악장으로 되어 있었으나 전하는 것은 4개의 악장 뿐이며, 연주 시간은 약 18분이다. 현악 사중주와 베이스를 위한 곡으로, 편성은 현악 사중주(바이올린, 비올라, 첼로)가 필수적이며 더블베이스를 추가한다. 그러나 워낙 유명한 곡이기 때문에 편성을 확대하여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경우가 더 많다. 이 때에는 음량이 과도하여 실내악 본래의 맛을 해치는 것 같다.

이 곡은 모차르트가 한창 『돈 죠반니』를 집필하던 무렵에 쓰여졌는데, 그 악보가 모차르트 사후에 유품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다른 작품들과 묶여 출판되었으며 초연일이나 초연자에 대한 정보가 전무하다. 모차르트의 세레나데는 대체로 위촉 작품들이었기 때문에 이 곡 또한 누군가의 위촉으로 쓰여져 개인적으로 초연되었을 것이라 추측만 가능할 뿐이다.

구성

  1. Allegro
  2. Romanze: Andante
  3. Menuetto: Allegretto
  4. Rondo: Allegro

이 곡은 1악장의 치솟아 오르는 도입부가 인상적이고, 많이 알려져 있다. 1악장은 전형적인 소나타 형식으로 되어 있다. 2악장은 잔잔하고 부드러운 멜로디로 시작하며 론도로 되어 있다. 3악장은 활기찬 미뉴에트이다. 3악장의 도입부가 한동안 전철 안내방송에 쓰여서 상대적으로 익숙하게 들린다. 신나는 4악장은 1악장과 마찬가지로 소나타 형식이며, 엄청나게 긴 코다로 마무리된다.

모차르트 본인이 자신의 카다록에 이 작품을 5개의 악장을 가진 작품으로 적어 놓았으나, 실제로 정리되어 출판된 것은 미뉴에트가 빠진 네 개 뿐이다. 이것이 고의로 누락된 것인지 실수로 누락된 것인지는 알 수 없으나, 곡의 완성도와 별개로 형식이 일반적인 세레나데의 구성에서 크게 벗어나게 되므로 음악사학자들은 여러 가지 추측을 하고 있다. 애초에 다섯 개의 악장으로 구성하였다가 모차르트 본인이 직접 미뉴에트를 생략하고, 깜빡해서 카다록을 개정하지 않은 것일 수도 있다. 저명한 음악사학자이자 쾨헬 목록의 개정에도 참여한 알프레드 아인슈타인피아노 소나타 내림나장조 KV 498a(Ahn. 136)의 미뉴에트가 바로 이 곡의 잃어버린 미뉴에트라고 주장하였으나 다수설은 아니다.

녹음

워낙 유명한 곡이기 때문에 수많은 녹음이 남아있다. 무난하게 유명 지휘자나 콰르텟의 것을 골라 듣는 것이 좋다.

바깥 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