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시멈카드"의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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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6월 1일 (수) 18:32 기준 최신판
맥시멈카드(maximum card, maxi-card)는 엽서의 인면에 그 도안과 관계된 우표를 첩부한 것이다. 이를테면 청와대 엽서에 대통령 취임기념우표를 붙이면 좋은 맥시멈카드가 된다.
초일봉투와 비슷하지만, 꼭 발행 첫날에만 만들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점에서 다르다. 몇십년 전에 나온 우표라도 도안만 잘 어울린다면 언제든지 맥시멈카드로 만들 수 있다. 한국에서는 점점 관광엽서를 파는 곳이 줄어들고 있어서, 맥시멈카드 제작의 최난점은 우표 확보가 아닌 엽서 확보라 할 수 있다.
때로는 우표를 붙이고 그 위에 우편날짜도장을 찍기도 하나, 도장 없는 쪽이 더 보편적이다. 엽서와 우표의 도안과 우편날짜도장의 국명·도안이 의미상 어울릴 때에는 우편날짜도장을 찍어도 좋은 작품이 된다. 이를테면 첨성대 우표에 300원 첨성대 보통우표를 붙이고 경주우체국의 관광우편날짜도장을 날인한 것이 있을 수 있겠다.
우취의 한 분야로서 맥시멈카드만 전문으로 수집하고 연구하는 분야(Maximaphily)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