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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셀도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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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셀도르프(독일어: Düsseldorf)는 독일 노드라인 베스트팔렌 주의 주도로서, 라인-루르 지역의 주요 도시이다. 뒤셀도르프는 「뒤셀이라는 작은 도시」라는 뜻이다. 시의 문장은 닻을 들고 있는 사자. 도시의 오래된 상징으로 ‘옆돌기를 하는 아이’가 있으며, 구도심 곳곳에서 부조를 찾아볼 수 있다.

뒤셀도르프에는 독일 기업인 티센크루프와 헨켈 본사를 비롯하여 로레알 등 외국계 회사의 현지 법인도 있다. 주요 통신회사인 보다폰 독일이플러스의 본사도 뒤셀도르프에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뒤셀도르프는 일본과의 연대가 오래된 도시로서, 각종 일본계 기업의 지사와 사무소가 뒤셀도르프 곳곳에 있으며, 뒤셀도르프의 일본인 사회는 유럽에서 셋째, 독일 최대의 규모이다. 매년 5월에는 일본의 날(Japan-Tag, 日本の日) 행사가 알트슈타트에서 성대하게 열리며, 일본의 문화를 알리는 장이 됨과 동시에 관광객을 다수 유치하고 있다. 한국 기업으로는 LG전자·두산·포스코의 유럽법인이 뒤셀도르프에 있다.

루프트한자에어 베를린의 허브 공항인 뒤셀도르프 국제공항(Flughafen Düsseldorf International)은 지역 최대 및 독일 제3의 국제공항으로서 유럽 각지는 물론 미국 등으로의 국제선도 운항한다. 뒤셀도르프 시내의 뒤셀도르프 중앙역(Düsseldorf Hauptbahnhof)은 철도 및 도로교통의 중심지로서, 독일철도의 지간선 열차와 VRR버스·경전철·노면전차 노선이 집결한다. 옛 포구 지역인 하펜(Hafen)은 모두 재개발되어 예술적인 건축물들로 넘쳐난다.

벤라트 성(Schloss Benrath), 알트슈타트(Altstadt), 아쿠아초(Aquazoo) 등이 주요한 관광지이다. 라인강을 끼고 있는 구도심인 알트슈타트에는 상면발효 맥주의 일종인 알트비어를 빚어 파는 양조장이 있다. 아쿠아초는 북공원(Nordpark)에 있으며 수중생물부터 육상생물까지 수백여종을 상설 순회전시한다. 벤라트 성은 뒤셀도르프 동남쪽의 벤라트에 있으며, 라인강가의 옛 성터에 공원과 박물관 등이 조성되어있다. 문화 시설로는 알트슈타트의 톤할레·뒤셀도르프 미술관·K20, 시내의 K21이 크다. 쇼핑센터는 쾨니히스알레(Königsalle) 주변에 크게 조성되어 있다. 일본인 거리는 임머만가(Immermanstraße)에 있으며 중앙역 방향으로 한국인·중국인 상점도 있다.

고등교육 기관으로는 청년 독일파 작가 하인리히 하이네의 이름을 딴 유서깊은 하인리히 하이네 대학(Heinrich-Heine-Universität), 백남준이 교수로 있던 뒤셀도르프 예술대학(Kunstakademie Düsseldorf)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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