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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자동화 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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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Korea Post ATM.JPG
금융 자동화 기기

금융 자동화 기기(한자: 金融自動化器機, 영어: automated teller machine; ATM)는 각종 금융 거래를 직원 없이 처리할 수 있게 만든 기계이다. 특히 이 중 현금의 입출을 주로 하는 기기는 현금 자동 입출금기(cash dispenser; CD)라 한다.

세계 최초의 현금 자동 출금기는 1967년 영국 바클레이 은행의 한 지점에 설치되었으며, 대한민국에는 1979년 조흥은행 영업부에 최초의 무인자동화코너가 설치되었으며, 1990년대부터는 점포내 자동화 기기와 무인점포의 설치가 급속히 확산되었다.

한국에는 1979년 12월에 조흥은행에서 영업부와 명동지점에 온라인 현금자동지급기(CD)를 도입 설치하였고[1], 1984년에 산폐식 ATM을 신한은행과 조흥은행에서 2~3대씩 시범적으로 도입하였으나, 지폐의 지질문제등으로 문제가 계속 발생하자 현금지급기로만 사용하거나 폐기하였다. 이후 지폐의 지질 등이 향상됨에 따라 1992년부터 청호컴퓨터·효성컴퓨터·금성사 등에서 일본에서 수입한 산폐식 ATM이 도입된다음부터 본격적으로 입금거래까지 가능한 금융 자동화 기기가 도입되었다. 자동화 코너를 도입하면서 각 은행별로 365 캐쉬 로비(조흥), 365 OK 코너(우리) 등의 이름을 붙였으나 일반적으로 「은행 기계」로 통용된다.

파일:Korea Post ATM screen.JPG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는 자동화기기

금융 자동화 기기는 기본적으로 창구에서 행해지는 업무를 행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일반적으로 입금, 출금, 계좌이체, 수표 발행, 통장 정리 등을 행한다. 최근에는 국세·지방세 납부, 지로 납부, 보험금 납입, 펀드 환매, 승차권·영화 예매, 교통카드 충전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한다. 동전의 출납이 가능한 자동화기기도 있어서, 국민은행농협은행 등 일부 지점에 비치되어 있다. 신한은행을 필두로 생체 인식 기술을 이용해 비대면 본인확인이 가능한 자동화 기기의 보급도 시작되었다. 지점에 직원을 배치하지 않고 이러한 다목적 자동화 기기만 배치하여 테레비창구를 구성하는 자동화 코너도 등장하고 있다.

은행 전산망이 아닌 개별 사업자가 설치한 공동망 CD기에서도 입출금과 계좌이체가 가능하다. 그러나 수수료가 상당히 비싸며, 이 공동망 수수료는 면제 은행이나 면제 사유를 손에 꼽을 수 있을 정도.

  1. IT 뱅킹혁명 ②뱅킹역사 '주판에서 스마트폰까지', 2010년 11월 26일, 아이뉴스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