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가

군가(軍歌)는 특별히 군에서 사기 진작 등을 위해 지어 부르는 노래를 뜻한다. 대부분 행진할 때 발을 맞추기 좋게 4분의 4박자로 딱 떨어지게 만든다. 곡조와 가사는 새로 짓기도 하지만 구전 가사나 민요를 그대로 군가로 부르기도 한다.

한국군의 군가

한국군의 군가는 대체로 전우애를 강조하거나 반공 사상을 고취하는 내용의 가사가 많다.

육군의 기초군사훈련간 열 곡 내외의 군가를 가르치는데, 대체로 첫 곡은 가장 짧은 군가인 「전우」인 경우가 많은 모양이다. 또한 훈련 기간 중에 「애국가」·「육군가」를 포함하여 「강한친구 대한육군」, 「육군훈련소가」, 「나를 넘는다」, 「진군가」, 「팔도 사나이」, 「멸공의 횃불」, 「푸른 소나무」, 「사나이 한목숨」 등이 수록된 군가 수첩을 배부한다. 이 외에도 군가 수첩에 수록되지 않은 부대가도 각 부대마다 애창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