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도서관표준자료관리시스템
농담학회 전서
공공도서관표준자료관리시스템, 즉 KOLAS는 국립중앙도서관에서 개발하여 보급하는 표준도서관리시스템이다. 2016년 현재 KOLAS3이 최신 버전이다.
공공도서관의 자료 정리, 이용자 관리를 염두에 두고 개발되었으며, 2016년 현재 전국 987개 공공도서관에서 KOLAS를 사용하고 있다. 보급 자체는 무료이지만, KOLAS를 운영하는 데 필요한 서버와 DBMS는 도서관에서 자체적으로 갖추어야 한다. 보급을 신청하면 국립중앙도서관 정보시스템운영과에서 심의 후 보급 여부를 결정한다.
KOLAS는 국립중앙도서관의 책이음, 국가표준상호대차(책바다), 국가자료공동목록(KOLIS-NET)과 연동할 수 있다. 책이음서비스와 국가표준상호대차는 도서관의 정책적 선택에 따라 연결하지 않을 수도 있다. 특히 책이음서비스는 책이음 이용증 발급을 위해 RF 리더가 필요하는 등 기존에 공공도서관이 갖추고 있던 인프라를 업그레이드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서, 연결되지 않은 도서관도 상당하다.
자체적으로 서버를 설치하기 어려운 작은도서관의 자료 관리를 위해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서버까지 제공하는 KOLASYS-NET도 있다. 2016년 현재 전국 1064개 작은도서관에서 KOLASYS-NET을 이용하고 있다. KOLAS나 KOLASYS-NET을 이용하기 힘든 개인도서관에서는 다른 자료 관리 솔루션을 이용하거나 오픈소스로 개발되는 외국 솔루션을 이용해야 한다.